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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대왕의 삼국통일과 宗廟制 정비 = A Study on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and the Royal Ancestral Shrine System(宗廟制) in the Period of Munmu Th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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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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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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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16(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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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학계에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곧 7세기 삼국간의 전쟁을 신라의 의지로써 삼국을 통일하였다는 삼국통일론과 신라가 백제만을 통합한 백제통합전쟁으로 보는 견해가 있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신라의 백제 통합론에서 주장하는 몇 가지 문제를 살피고자 하였다. 곧 당시의 상황을 비교적 충실히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설인귀와 문무왕의 서장, 취리산 맹약문, 안승에 대한 고구려왕 책봉문, 신라 · 당나라간의 태종묘호 논쟁, 청주 운천동사적비의 일통삼한관 등을 검토하였다.
먼저 신라는 당나라와 함께 백제 ·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라와 자웅을 겨루는 과정에서, 김춘추와 당 태종 간에 맺은 평양 이남의 땅을 확보하고자하는 일관된 태도를 견지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신라는 백제를 병합해야 할 대상으로, 그리고 안승의 고구려를 형제의 나라로 여겼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신라는 당나라의 백제 기미주 정책에 반발하는 한편으로 고구려 유민의 부흥운동을 지원하면서 고구려 사직의 계승자인 안승을 책봉하였던 것으로 보았다. 다음으로 문무대왕은, 김춘추가 남긴 일통삼한의 유업을 승계하고자 김춘추에게 太宗이라는 묘호를 올렸으며, 당나라에 버금하는 대왕국으로서 안승을 고구려왕과 보덕왕에 책봉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으로 문무대왕은 가락국이나 탈해왕에 대한 종묘를 정비하는 연장선상에서 그의 선조들의 종묘를 정비함으로써 무열왕계의 정통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아울러 귀부한 고구려 안승에게 제사권을 보장함으로써 가락국이나 석씨 왕족을 포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고구려 백성까지도 포용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신라는 백제를 합병하고 고구려의 왕통을 포용하여 그 정통성을 승계함으로써 ‘일통삼한’을 이룬 것으로 자부하였다.
In academy circle, there has been arguments on how to define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by Silla. The one is the theory of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solely by Silla’s plans, the other is the opinion of a war to defeat only Baekje.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some issues on the theory of a war to defeat only Baekje. In particular, ‘the Unification of Three Hans’ was examined, shown in letters between General Xue Regui(薛仁貴) and Munmu The Great; the document of the Mt. Chuiri League; the Investiture document of Anseung as the Goguryo King; arguments on the name of mausolem, Taejong, between Silla and Tang; and the memorial stone of a ruined temple in Uncheon-dong, Cheong-ju, which reflected the situation of that period relatively thoroughly.
First, in the process of conquering Baekje and Goguryo with Tang and then contending for supremacy against Tang, Silla had kept the consistent stance to secure the southern area of Pyongyang, which was in accordance with the agreement between Kim Chun-chu and the Emperor Taizong of Tang. Furthermore, Silla regarded Baekje as an enemy to conquer but Goguryo as a brotherly country. Therefore, Silla opposed the Tang’s policy to treat Baekje as a loose rein province, on the other hand, supported reconstruction movements by the drifting people of Goguryo and proclaimed Anseung as a heir of guardian deities of Goguryo.
Next, in order to carry on the unfinished work, that is, Unification of three Hans by Kim Chun-chu, Munmu the Great dedicated Taejong(太宗) as the name of mausoleum to him and crowned Anseung as the King of Goguryo and Bodeokguk with a pride of the Great kingdom next only to Tang. He desired to reveal the legitimacy of royal lineage of Muyeol through aligning the royal ancestral shrine system for his ancestors in the line with reorganizing ancestral shrine system for Garak kingdom and King Talhae. In addition, he tried to embrace people of Goguryo, like embracing people of Garak and the royal family of Seok, by giving a guarantee of the right of ancestral rites to naturalized Anseung. As a result of annexing Baekje and embracing Goguryo, then succeeding its legitimacy, Silla could have confidence in completing ‘the Unification of three 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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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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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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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 | 0.5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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