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에 나타난 감정과 이성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orelation between passion and reason in the Aristotelian Ethics
저자
김요한 (전북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6-127(2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The relation between reason and emotions is focussed in this article. I examine how the perception of emotions plays a important role and what ideas of values as contents of perception are characterized in Aristotelian Ethics. In general, emotions are regarded as opposition to reason and should be controlled by it, since they are brutal and irrational. But Aristotle propose new concept of emotions, because he thinks that they are a type of perception. According to Nussbaum and Putnam, emotions such as anger, courage and desire belong to the categories of perception based on De anima 403a5. On the other, emotions are described as one of species of pleasures and pains in Nicomachean Ethics 1106b18-21. How can we reconcile two different ideas of emotions? Aristotle is trying to solve this difficulty saying that pleasures are a type of perception. In De Anima all perception are regarded as perceptional mean. Since the activity of 'perceptional mean' is perception and its contents are pleasures and pains, pleasures and pains should be a type of perception. According to Aristotle, feeling pleasures and pains is equivalent to perception of something good or bad. So emotions can be defined as perceptional activity of particulars as good or bad. Emotions are perception of values which particulars have.
So the emotions of virtuous men are harmonized with his reason. That's the reason why Aristotelian virtues shouldn't be regarded as the controlled emotions by reason. Virtues are not a sort of forces which go against emotions nor control of feelings. Rather according to Aristotle virtues are the harmonious relation between reason and feelings. In terms of virtues reason and feelings aim at same target together. Aristotle says that when one gets virtuous tendency, he takes pleasure from virtuous actions. So we can conclude that feelings are not divided from reason in the Aristotelian Ethics.
이 논문은 이성과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다. 연구자는 감정에 인식적 요소가 어떻게 포함되는지를 살펴보고 그 인식의 내용으로서 가치 개념을 탐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정은 본능적인 것으로 이성과 대립되고 이성에 의해 통제되어야 할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은 지각이라고 주장하면서 감정의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고 있다. 『영혼론』 403a5를 근거로 누스바움과 퍼트남 분노, 용기, 욕구와 같은 감정은 지각의 종개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니코마코스 윤리학』 1106b18-21에서 감정은 쾌락과 고통의 종개념으로 기술되기 때문에 이 주장들이 서로 양립가능한지가 연구의 초점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은 지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난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다. 『영혼론』에서 모든 지각은 지각적 중용의 활동으로 제시된다. 지각적 중용의 활동이 지각이고 지각적 중용의 내용은 쾌락과 고통이기 때문에 쾌락과 고통은 역시 지각활동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쾌락이나 고통을 느끼는 것은 어떤 좋은 것 또는 어떤 나쁜 것을 지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들은 좋음 또는 나쁨으로서 개별자들에 대한 지각활동으로 규정될 수 있다. 감정은 개별자들이 가진 가치들의 대한 지각이다.
이런 측면에서 유덕한 사람의 감정은 자신의 이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덕이란 이성에 의한 감정의 통제로 간주될 수 없다. 덕은 일종의 감정에 대항하는 힘이 아니며 감정의 억압이나 억제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덕은 이성과 감정의 조화로운 관계이다. 덕 안에서 이성과 감정은 동일한 목표를 지향한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유덕한 경향을 획득할 때 유덕한 행동들을 통해서 쾌락에 도달하게 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감정과 이성은 분리된 것이 아니다. 물론 이는 감정과 이성이 동일한 것임을 함의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것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들이 서로 갈등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47 | 1.284 | 0.1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