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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퀘어리의 이기적 삶과 자아 성찰의 변화 = The changes of self-reflection on the Querry`s egoisti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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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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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33(17쪽)
제공처
본 논문은 가톨릭 신자로 잘 알려진 그레엄 그린(Graham Greene, 1904~1991)의 작품 중에서 『타버린 환자』를 중심으로 퀘어리(Querry)의 이기적 삶과 자기 성찰의변화를 중점적으로 탐구한다. 사랑과 예술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주인공 퀘어리가 정신적으로 타버린 환자의 상태로 그 해답을 얻고자 나환자촌을 방문하여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과거 자신의 자화상을 회상하고 성찰하면서 감성적인 삶의방향으로 변화됨을 그리고 있다. 퀘어리가 모든 감성이 번아웃된 상태로 나환자촌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에 신학교의 신부들이나 마을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그를 화나게 했다. 그러나 퀘어리는 나환자촌에서 신체적으로 번아웃된 데오 그라타아스의 고통을 함께 하면서 감성의 변화를 겪으며 작은 일에도 웃을 수 있게 되었고, 나환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콜린(Colin) 의사의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고통을 함께 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마리(Marie)를 동정하는 퀘어리는 감성이 회복되었음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그레엄 그린은『타버린 환자』를 통해서 끊임없는 경쟁 구도와 확대되고 있는 이기주의와 무관심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물질문명과 문화에 의해 파괴된 인간퀘어리의 내면적감성의 번아웃된 상태와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현대인의 정신적인 나태와 공허를 진단하고 그 치료의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더보기This paper studies Querry’s egoistic life and the changes of self-reflection in Graham Greene``s A Burnt-Out Case(1961). Querry who has indulged in his own business with cool-headed reason is a mental state of the burnt-out case. He doesn``t feel moved to design a building and sleep with women. His art was inhuman with no feeling either for people or prayers. But he begins to involve other people’s life, while contacting with various people from the leprosy village and participating with the pain of the physical burnt-out case, especially doctor Colins’ dedication to the patients in the leper’s town. This means that Querry’s mind is opened. He is able to smile and dedicates service to the lepers. Based on the idea mentioned above, this paper deals with Querry’s spiritual emptiness is changed to the emotional recovery of compassion for lepers. And it is also shown that Greene diagnoses modern man``s mental disease such as egoism, emptiness, and indifference, and puts emphasis on self-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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