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頤齋 黃胤錫의 詩書畵觀 硏究 -中國 詩書畵觀의 影響을 中心으로- = The study on Ezai Hongyunxi' the discourses on Poetry, Calligraphy and Painting
저자
박순철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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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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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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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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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8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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頤齋生活於朝鮮18世紀英·正祖時期,是湖南的代表性儒學者、博物學者、文豪、實學家。在當時也被認可爲是精通象數與周易的佼佼者。頤齋的學問領域廣泛豐富,本論文將對其中文化方面的詩書畫觀點及理論進行考察。頤齋曾云“君子恥一物之不知”。故他有著想要探索和究明萬物的意志與熱情。正是因爲這樣的學術態度,他必定會成爲博物學者,具有實學者的性格,認爲日常事物所具有的道與儒家之道一樣重要。頤齋的這種認識自然而然也影響了他對文章價值的認識。 頤齋對道與文的關系采取折中的態度,試圖不偏向傳統觀點“文以載道論”和“貫道論”中的任意一方。正是因爲這樣的方法,他擴大了“文以載道”中“道”的概念,不僅是儒家之“道”,還有以文章形式來表現的萬物中所具備的道也是“道”。頤齋就這樣用兩面性來解釋“道”,極大贊許文章的價值,幾乎近於平等地看待儒家之道與文章之道的關系。用一句話來概括,可謂是“道體文用論”。盡管如此,頤齋還是露出一定的局限性,他將道分爲儒家之道與文章之道,連文章也分爲經書之語與詩文之語,兩者間存在若幹的差異亦是事實。這是頤齋作爲儒學者的局限性,也是時代性的局限性,但很明確這是超時代的觀點。 頤齋在“道體文用論”的觀點下,以詩文的效能重視《詩經》的詩教與諷刺功能,並將俗歌翻譯爲漢詩以便留傳。在學習詩文的方法中,采取統攝古今的方法進行學習,選取古今人物中詩文傾向具有相通點的人,進行有效地學習。具體而言,通過李植與錢謙益的書學習杜詩,並在其中融入朝鮮中期的文風,創作雄壯嚴謹、具有新唐詩風的詩。喜歡歐陽修與王陽明的散文,創作簡潔利落,富有氣勢的文章。還通過胡應麟與錢謙益,學習文運隨時、詩文各異的思維,以法古創新的態度樹立自己的新式詩文觀,創作詩文作品。 頤齋不僅對詩文,還對書·畫有著莫大的關心,寫下了鑒賞評價書·畫的詩歌。這源於頤齋平等地看待儒家之道與日常事物所具備之道,欲探究實際性與實用性學問的態度。頤齋在這樣的基礎上,對詩書畫的相通點十分感興趣,認爲其相通之處是真實內心的表現。並且認爲在創作技法上也存在相通之處。關於散文的布置與敘述,頤齋曾言“古文因鋪敘自由而富有韻味”,在此使用了“鋪敘”一詞,這與繪畫中的構圖是同一概念。頤齋在〈畫梅鶴扇子歌〉中談及說明了繪畫的布局。由此可見,頤齋認識到詩文與繪畫創作中存在相互間的聯關性。在對書·畫的具體評價中,談及到有名的書法家與畫家,由此可知頤齋對書法及繪畫的愛好。在書法上,頤齋對方正嚴密的字體評價最高,不喜輕媚的字體。這與頤齋所崇尚的詩文風格相近,連他自己所創詩文的風格也與此相同。在繪畫方面,頤齋認爲構圖、立意、立形及由此所表現出的生動感很重要。 從結論來看,頤齋雖有作爲性理學者的局限性,但通過擴大發展道的概念認識到所有領域的價值,從實學的角度來進行研究,以融合古今、符合時代的態度,即法古創新的態度,摸索新式發展,是具有21世紀思考性的人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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