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영화의 자발적 동원: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에 나타난 파시즘 ‘덮어두기’에 관한 연구 = Voluntary mobilization of films: A study on the 'covering Fascism' appeared in the Italian Neorealist film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294(20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analyses the evaluation and recognition of fascism from the cinematographic world of the Neorealism after the end of the World War II. Postwar Italian politics and socio-cultural society had to face the question of how to view and evaluate the fascist regime that has dominated Italy for the past 20 years. First of all, the evaluation and recognition of fascism was closely related to the international status and fate of Italy in the future. Domestically, the evaluation and perception of fascism was also closely related to the identity issue of the new Italian government. On May 14, 1949, the government of De Gasperi ended the ongoing trial of punishment for prisoners and halted the execution of prisoners already imprisoned. The failure of liquidation of fascist collaborators was the result of the evaluation and recognition debate on fascism that had been raised steadily since the liberation of Rome in June 1944.
This debate was led by the socio-cultural community at the time, and the film industry actively participated in. In particular, the Italian film industry, which presented a new type of film movement called Neorealism, used to suggest the construction of a new Italy by burying the memories and experiences of fascism through films. This 'burying fascism' was expressed through various types of metaphors placed throughout the films. Based on the above-mentioned background, this study examin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Italian situation and fascism-awareness debate immediately after World War II. Later, we will examine the political meaning of neo-realism films in terms of politicizing the film. Next, we will consider how these films participated in burying the fascism, focusing on the metaphors expressed in neo-realism films produced immediately after the war.
본 연구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종결 이후 네오리얼리즘 영화계의 파시즘 체제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관한 연구이다. 전후 이탈리아 정치계와 사회문화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탈리아를 지배했던 파시즘 체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우선 파시즘에 대한 평가와 인식은 향후 이탈리아의 국제적 위상 및 운명과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었다. 국내적으로 파시즘에 대한 평가와 인식은 또한 새롭게 탄생할 이탈리아 정부의 정체성 문제와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었다. 1949년 5월 14일 데 가스페리 정부는 진행중인 부역자 처벌 재판을 종결시키고 이미 감옥에 갇힌 수감자들의 형 집행을 정지시킴으로써 파시즘 잔재청산 작업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이러한 파시즘 잔재청산의 실패는 1944년 6월 로마 해방 이후 꾸준히 제기되었던 파시즘에 대한 평가와 인식 논쟁의 결과였다. 이러한 인식 논쟁은 당시의 사회문화계가 주도했고, 영화계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네오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운동을 제시한 이탈리아 영화계는 영화를 통해 파시즘의 기억과 경험을 묻어두고 새로운 이탈리아를 건설할 것을 제안하곤 하였다. 이러한 ‘파시즘 묻어두기’는 영화 곳곳에 배치한 다양한 형태의 은유(metaphor)를 통해 표현되었다. 이상과 같은 배경을 토대로 본 연구는 먼저 당시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상황과 파시즘 인식 논쟁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이후 영화의 정치화라는 측면에서 네오리얼리즘 영화들이 가지는 정치적 의미를 고찰한다. 다음으로는 종전 직후에 제작된 네오리얼리즘 영화들 속에 표현된 은유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중심으로 이들 영화들이 파시즘 묻어두기에 동참한 방식을 고찰할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5-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uropean Union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9 | 0.49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37 | 0.549 | 0.4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