利益計算書의 改善을 위한 韓.美.日의 比較硏究
저자
蘇令一 (延世大學校 經法大學 經營學科)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The Industrial Management Research Centr Yonsei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86
작성언어
Korean
KDC
325.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9-105(17쪽)
제공처
소장기관
1. 硏究의 結果
本 硏究에서 設計한 實驗狀況과 實驗課業의 범위 내에서 다음과 같이 硏究의 結論을 내릴 수 있다. 첫째, 單一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과 多段階利益計算書틀 제공받은 集團간에는 企業失敗의 豫測成果에 있어서 統計的으로 有意的인 差異가 없었다.
둘째,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된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은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되지 않은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보다도 더 높은 豫測成果를 보였으며, 이러한 差異는 統計的으로 有意的인 것이었다.
셋째, 株當純利益情報가 포함된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은 株當純利益情報가 포함되지 않은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보다 더 높은 豫測成果를 보였으며, 이러한 差異는 統計的으로 有意的인 것이었다.
넷째, 利益計算書의 樣式과 利益剩餘金情報 사이에 相互作用效果가 있었다.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은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되었을 경우 單一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집단보다도 더 높은 豫測成果를 보인 반면에, 單一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은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에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보다도 더 높은 豫測成果를 보였다. 그런데 單純主效果檢證을 하여 본 결과, 單一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이 利益剩餘金情執의 포함여부에 따라 받은 豫測成果에 있어서의 영향은 統計的으로 有意的인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이 利益剩餘金情報의 포함여부에 따라 받은 豫測成果에 있어서의 영향은 統計的으로 有意的인 것이다.
다섯째, 利益剩餘金情報와 株當純利益情報 사이에는 相互作用效果가 있었다.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된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은 株當純利益情報가 포함되지 않았을 때에 비하여 株當純利益情報가 포함되었을 때는 豫測成累가 약간 上昇한 반면에,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되지 않은 利益計算書틀 제공받은 集團은 株當純利益情報가 포함되지 않았을 때에 비하여 株當純利益情報가 포함되었을 때는 豫測成果가 급격히 上昇하였다. 그런데 單純主效果檢證을 하여 본 결과,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된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이나 利益剩徐金情報가 포함되지 않은 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이 株當純利益情報의 포함 여부에 따라 받은 豫測成果에 있어서의 영향은 統計的으로 모두 有意한 것이었다.
여섯째, 集團別로 비교하며 보면, G_8集團(株當純利益情報와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되지 않은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의 豫測成果가 가장 낮았고, G_5集團(株當純利益情報와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된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의 豫測成果가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러한 두 集團 간의 豫測成果에 있어서의 差異는 「쉐페」의 檢證結果 有意的인 것 이었다.
2. 硏究의 意味
以上과 같은 점을 고찰하여 볼 때, 本 硏究의 結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點을 암시하고 있다.
첫째, 利益剩餘金情報의 포함여부는 企業失敗의 豫測成果에 有意的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린데 利益計算書의 樣式과 利益剩餘金情報간에 존재하는 相互作用效果와 그에 대한 單純主效果檢證結果를 살펴보면, 특히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의 경우에는 利益剩餘金情報를 포함시키는 것이 企業失敗의 豫測成果를 높이는데 바람직하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둘째, 株當純利益情報의 포함여부는 企業失敗의 豫測成果에 有意的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利益剩餘金情報와 株當純利益情報 간에 존재하는 相互作用效果와 그에 대한 單純主效果檢證結果를 살펴보면, 利益剩餘金情報의 포함여부에 관계없이 株當純利益情報를포함시키는 것이 企業失敗의 豫測成果를 높이는 데 바람직하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셋째, 集團別로 비교하여 보면, 豫測成果가 가장 낮았던 G_8集團(株當純利益情報와 利益剩餘金情報가 포함되지 않은 多段階利益計算書를 제공받은 集團)은 바로 우리나라의 現在狀況을 가리킨다. 즉 우리나라에서 현재 작성되고 있는 利益計算書는 企業失敗與否의 豫測成果에 있어서 가장 不利한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작성되고 있는 利益計算書에 株當純利益情報와 利益剩餘金情報를 포함시키는 것이 企業失敗與否의 豫測成果를 높이는데 바람직하리라고 생각된다.
3. 앞으로의 硏究課題
本 硏究는 利益計算書의 有用性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그만 硏究이며, 앞으로도 다음과 같은 硏究가 이 분야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實驗課業을 企業失敗與否의 事後的 豫測硏究(ex-post study)라고 하는 定型化된 意思決定 이외에도, 非定型化된 投資意思決定이나 戰略的 意思決定으로 확대한 硏究가 요망된다.
둘째, '實驗設計의 정교화와 統制의 强化가 硏究를 뒷받침할 것이 요망된다. 예컨대, 컴퓨터 터미널의 이용, 實驗室의 獨占的 使用, 實驗進行에 있어서의 보다 엄격한 통제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變數간의 因果關係를 보다 정확하게 測定하여 硏究의 內的 妥當性을 높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셋째, 硏究에 참여하는 被驗者를 本 硏究에서와 같은 學生뿐만 아니라 一般投資家·債權者·金融機關의 貸付擔當者·證券分析析家·會社의 經營者 등에까지 다향하게 확대함으로써 實驗의 現實性(realism)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獨立變數와 從屬變數를 本 硏究에서 선정한 범위에 국한하지 말고 보다 넓게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기존 연구의 外的 妥當性을 높이고 利益計算書의 設計에 있어서 有用한 變數를 찾아내는 데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金錢的 補償이 實驗에 있어서의 被驗者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추가적인 硏究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金錢的 補償을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에 있어서 被驗者의 心理狀態와 豫測成果에 미치는 영항, 差等補償을 하는 경우와 固定補償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의 영향 등에 관하여 보다 많은 硏究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硏究方法論 자체에 대한 공헌이 있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섯째, 利益計算書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利益剩餘金 處分計算書의 樣式에 관한 硏究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곱째, 利益計算書에 株當純利益을 公示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실정에 맞는 株當純利益 외 計算公示에 관한 보다 깊은 硏究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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