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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공통감과 그 독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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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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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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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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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칸트의 공통감을 탈선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들뢰즈와 리오타르는 포스트 모던 철학의 관점에서 공통감을 받아들인다. 들뢰즈는 공통감을 능력들의 일치의 원리로 파악하는 점에서 비교적 칸트의 텍스트를 내재적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는 객관적 일치보다는 주관적 일치가 더욱 근원적이며, 나아가 불일치가 일치의 근원이라고 파악하는 점에서 주관성, 개별성을 객관성과 보편성보다 강조하는 포스트 모던 철학의 특징을 드러낸다.
리오타르는 공통감을 칸트 텍스트에 바탕을 두어 이해하면 선험적 독해를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단지 가설에 불과한 공통감을 추구하는 것은 선험적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리오타르는 칸트 텍스트의 열린 가능성을 자신의 철학적 입장에서 가두어 둔 채 이해하고 있다고 보인다. 아렌트는 그의 정치철학적 입장에서 칸트의 공통감을 받아들이고자 하였지만, 취미판단이 ‘미적’ 판단이라는 칸트 취미 이론의 기본적인 출발점을 벗어나 있는 듯 보인다.
필자의 견해로는 칸트의 공통감은 탈선험성 속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때 탈선험성이라는 말은 공통감이 경험적으로 획득된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성 또는 상호주관성을 바탕으로 하여 추구되어야 할, 아직 도래하지 않은 보편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규정성에 근거하여 우리는 우리가 추구할 보편성이 각 개인들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개방된 것으로 파악되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In der vorliegenden Abhandlung versuche ich die Möglichkeit zu untersuchen, Kants Gemeinsinn unter dem Aspekt der Detranszendentalisierung zu interpretieren. Deleuze und Lyotard nehmen den Gemeinsinn aus dem Standpunkt der postmodernen Philosophie auf. Deleuze versteht ihn vergleichsweise in textimmanenter Weise, indem er ihn für das Prinzip der Übereinstimmung der Vermögen hält. Aber er zeigt seinen postmodernen Charakter auf, in dem er Subjektivität gegenüber Objektivität und Individualität gegenüber Allgemeinheit hervorhebt, in der Hinsicht, dass er eher eine subjektive Übereinstimmung als eine objektive für grundlegend hält und er eine Nichtübereinstimmung als einen Ursprung einer Übereinstimmung betrachtet. Lyotard behauptet, man könne sich davon nicht befreien, den Gemeinsinn in transzendentaler Hinsicht aufzufassen, wenn man ihn aufgrund der kantischen Texte aufnehme. Und es sei nur eine transzendentale Illusion, nach dem Gemeinsinn zu suchen, der nicht existiere und nur eine Hypothese sei. Aber mir scheint, dass Lyotard offene Interpretationsmöglichkeiten der kantischen Texte nur nach seiner eigenen philosophischen Ansicht fasst.
Und Arendt schweift, so scheint mir, von Kants Ausgangspunkt ab, dass ein Geschmacksurteil ein ästhetisches Urteil ist, obgleich sie sich mit Kants Gemeinsin aus der Sicht ihrer politischen Philosophie beschäftigen wollte.
Meiner Ansicht nach kann Kants Gemeinsinn unter dem Aspekt der Detranszendentalisierung gefasst werden. Unter Detranszendentalisierung verstehe ich, dass er durch Erfahrung nicht erlangt wird, sondern dass er ein noch nicht erworbenes Allgemeines ist, das aufgrund der Sozialität oder Intersubjektivität gesucht werden sollte. Gegründet auf solcher Unbestimmtheit kann man sagen, dass man das Allgemeine, nach dem wir suchen sollen, als ein offenes begreifen müsste, das durch Verständigung und Solidarität der Individuen erlangt werden 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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