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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師禪에서의 本來面目의 의미와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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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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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5-27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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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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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선이 확립한 본래면목의 사상은 인간 본성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무한한 신뢰와 긍정을 담고 있다. 조사선에 의해서 파악된 현존의 인간은 고통에 허우적대는 부정적 존재일지는 모르나 본래의 인간은 부처로서의 성품(佛性)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갖추고 있는 전적으로 긍정적인 존재인 것이다. 조사선이 파악한 중생들의 타고난 본래의 진실한 모습은 선험적으로 순수한 본성을 지닌 존재이다. 즉, 본래면목은 인간 안에 선험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본성인 것이다.
또한 인간 본연의 이러한 본래면목을 삶과 인격으로 구현하는 조사선의 수행은 ‘즉각적으로’ ‘단박에’ 자신의 본래면목을 자각하여 깨닫고 마는 頓悟見性이며, 단박에 깨달아 단박에 닦는 頓悟頓修이며, 결국 닦음과 깨달음의 차별 없음을 아는 定慧不二로 그 성격이 요약된다. 즉, 조사선의 수행은 망상이나 분별심으로 덮인 구름을 하나하나 없애고 마음의 밝은 거울(明鐘)인 본래면목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청정한 자신의 본래면목을 단지 아는 것이다. 본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아는 것, 그것은 ‘선도 생각하지 않고 악도 생각하지 않는(不思善不思惡)’ 것이며, 표명되는 모든 인위적이고 상대적인 개념들을 투철하게 초월하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본성, 자성, 본심, 불심, 불성, 즉 본래면목은 자연스럽게 그 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므로 사실 조사선의 수행이란 ‘수행이 없는 수행’이다. 조사선에서의 道란 修를 필요로 하지 않고 다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만일 일부러 수행하거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수행한다면, 이것은 모두 인간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해서 비롯된 어리석음이다. 만약 道를 바로 알고자 한다면 평범한 일상의 마음[평상심]이 道라고 할 것이다. 무엇을 평상심이라고 하는가? 조작이 없고 시비가 없고 取捨가 없고 斷見과 常見이 없고 凡도 없고 聖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본래면목의 긍정인 것이다. 조사선이 보여주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러한 무한 신뢰와 긍정은 일견 이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그러나 한편, 이러한 선포는 인간의 本覺, 즉 인간의 가능성을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즉 본래면목의 강조는 인간의 본성은 부처될 잠재적 가능태(佛性)라는 사실을 적시한 것일 뿐, 그것이 현재적 완전성을 가리키는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In definition of ZyShi-Cham in China after 8th century, human beings isn't a forsaken existence for the crime or a tainted being with vice. Ideology of original-face established by ZyShi-Chan comprehends not only intact and boundless confidence but also positive affirmation of
human-being's original nature. Existing human-beings who are seized by ZyShi-Chan may be a unclean existence roving in suffering, but original nature of human has totally positive and perfect immanent Buddha-hood. Human-beings' transcendental and sincere nature is genuine and pure. So to speak, original-face is a already accomplished nature of human-beings.
Likewise, self-discipline of ZyShi-Cham embodies such inborn original-face in life and personality. This ascetic exercise could be summarized in three characters. sudden
enlightenment of one's own nature(頓悟見性) and sudden enlightenment and sudden practice(頓悟頓修), finally percept non-discrimination between practice and enlightenment(定慧 272 韓國禪學 第15號不二) for one's original-face(本來面目).
In other words, self-discipline of ZyShi-Chan isn't a process of recovering original-face which is pure as clear mirror or eliminating vagrant delusion, but a process of just enlightening one's original-face which was essentially pure. Perceiving one's original character, that is 'to return
to former times be non-think virtue, non-think evil[不思善不思惡]', thoroughly transcendent of all artificial and relative concepts. By means of doing that, human-beings' original nature, svabhava and buddha-hood, exactly, original-face naturally exhibit it's true face.
Therefore, self-discipline of ZyShi-Cham is 'non-disciplinary discipline(無修而修)'. Truth in ZyShi-Chan doesn't needs practice, just not to be tainted with filthiness. If someone makes practice with a sense of purpose, this is a foolish act all dated from misconception about human nature. If someone ask what is truth, truth could be referred as ordinary common mind. What is common mind? No fabrication, no right and wrong, no selection, no cease view, no constant view, no ordinary and no holy, just the way of original-face's affirmation.
At the first glance, boundless confidence and positive affirmation provided by ZyShi-Chan are beautiful. But, meanwhile, such proclamation is just emphasis of ultimate perception of human, namely, human-beings' potentialities. That is to say, emphasis of original-face is merely points latency of possibilities, it doesn't mean present perfectness.
By any chance, Buddhism emphasizes no more than ultimate enlightenment, it won't avoid eternal sinking to inner side without future-directive potentialities. In accordance with that, Chinese zen-buddhism's emphasis of original-face should be defined as original perfectness and future-directive potentialities, not as present perfectness. Only if one does that, it could be used as a lever for reality, not for sinking to inner side, non-historical deviation or discarding.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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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KCI등재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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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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