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L’intérêt pour l’esprit oriental chez Flaubert = autour du bouddhisme
저자
발행기관
프랑스문화예술학회(Association d'Etudes de la Culture francaise et des Arts en France)
학술지명
프랑스문화예술연구(Etudes de la Culture Francaise et des Arts en Franc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French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9-270(22쪽)
제공처
무신앙인, 반교권주의자, 반가톨릭 주의자, 범신론자 그리고 무신론자에 이르기까지 플로베르의 종교적 성향을 정의하는 단어들은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로베르는 자신들의 작품들 안에서 끊임없이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신(神)과 종교에 대해 이야기한다.
1860년에서 1870년대, 특히 세번째 성 앙뜨완느의 유혹을 준비하면서 플로베르는 이전과 달라진 그리고 여전히 변화하고 있는 당시의 지적 분위기를 이 작품에 담아내려고 했다.
역사와 종교 철학이 유행이었던 19세기 서양은 동양의 종교나 철학을 중심으로 하는 오리엔탈리즘이 괄목 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시대였다. 특히 동양에 대한 관심은 당시 지식인들이나 작가들에게 널리 유행하는 것이었고, 특히 정신적, 영적인 영역으로 여겨지면서 인도는 낭만주의자들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동방여행과 당시 지식인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플로베르 역시 당시의 다양한 사상, 역사등 지적 분야를 성숙시킬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데까당스의 시대에 대한 의문, 신과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확인의 필요 등은 플로베르로 하여금 종교(특히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할 새로운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도록 했다, 그러한 점에서 다양한 신들의 토론을 다루고 있는 세번째 성 앙뜨완느의 유혹은 종교에 대한 플로베르의 생각의 변화를을 추이하게 하는 주요한 출발점이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작품은 동양이 플로베르의 종교적 호기심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근원이 되는지를 잘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서구 사상과 신앙에 대해 높아져 가던 환멸감이 만연되던 유럽에서 오리엔탈리즘은 서구 철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인식되었고, 인도철학 특히 불교에 대한 관심은 시대 현상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젊은 시절부터 계속된 플로베르의 불교에 대한 관심은 상당한 불교의 연구로 이어 진다. 특히 1871년의 서간문들과 그가 읽었던 불교에 관한 책들의 목룍들은 이를 잘 확인시켜 준다.
무엇보다 플로베르는 불교를 통해 다른 19세기 지식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환멸을 잊을 수 있는 위안을 찾고자 했다. 예를 들어 〈해탈(Nirvana)〉이나 고통스런 삶의 원인으로 들고 있는 〈집착(attachement)〉의 개념 등을 기반으로 한 불교에 대한 이해는 끊임없이 제기해 오던 인생고(人生苦)의 원인에 대한 문제를 자유로운 인간 정신 안에서 접근하게 한다. 이렇게 해서 불교는 플로베르에게 〈정신적 위로〉가 되는 절대적인 철학이 된다.
전통적 기독교의 정당성이 강하게 의심을 받던 시대에 새로이 유포되는 이러한 불교 교리는 기독교적 전통에 대한 종교적 대안을 찾던 이들에게 엄청난 호소력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었다.
플로베르에게 있어서 오리엔탈리즘, 특히 불교에 대한 그의 관심에 대한 연구는 우리로 하여금 플로베르의 〈신비주의〉나 종교적 견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인 동시에, 새로운 시각으로 그의 작품들을 접근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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