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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漢城의 使臣 客館 형성과 그 의미 = The Formation and Meaning of Guesthouses for Envoys in Hanseong in the Fifteen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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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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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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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process and meaning of the formation of three guesthouses-Taepyoung-gwan(world peace), Dongpyoung-gwan(peace eastward), and Bukpyoung-gwan(peace northward)- in the capital Hanseong built from King Taejo to King Sejong periods. The system of these guesthouses was born from the concept of an international order formulated in the late Goryeo periods and then accomplished in King Sejong period. They however completely disappeared through the dynasty changes from the Imjin War through Ming to Qing in the 17th century. Converted from JeongdongHaengseong in Gaekyung, Taepyoung-gwan was established with the founding of Choseon and it accommodated and served envoys from Ming. This reflected the efforts to make Goryeo-Ming's relationship into a tributary system from King Gongmin in Goryeo periods. This Taepyoung-gwan, built in King Taejo period conventionally following the earlier ones, was renovated in King Taejong and King Sejong periods respectively. The renovation in King Taejong period was more for an aesthetic purpose rather than for a ritual as King Taejong intended to obliterate his father’s traces. The renovation in Sejong period, on the other hand, was a full-scale one for a ritual practicing purpose to serve envoys from Ming. It was not until King Sejong period that the establishment of Dongpyoung-gwan and Bukpyoung- gwan were thoroughly planned. While both Dongpyoung-gwan and Seopyoung- gwan(peace westward) were initially constructed in King Taejong period, their detailed objectives (e.g., for whom and the system of hospitality) were not systematically established. These two were later named as Dongpyoung- gwan to serve Japanese & Ryukyu envoys in King Sejong period, and Bukpyoung-gwan was also built to serve Jurchen envoys. This was done so by developing an exchange system with Japan and Jurchen through pressure and appeasement. The concept of an international order is adequately reflected in the names for those three guesthouses -Taepyoung, Dongpyoung, and Bukpyoung. This means Choseon took the lead in practicing “serving the great and caring for the little” in the form of a tributary system to establish peace and stabilize the relationship between Choseon and Ming as well as with neighboring countries.
더보기이 논문에서는 수도 한성의 세 객관-태평관, 동평관, 북평관-이 태조~세종대 형성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살펴 보았다. 이 세 객관의 체계는 고려 말 이래의 국제질서에 대한 구상 속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여 세종대 완성되었다가, 17세기 임진왜란 및 명・청 교체를 거치며 모두 사라졌다. 조선은 건국 후 개경의 정동행성을 바꾸어 태평관을 설치하여 명 사신의 접대를 준비하였다. 이는 공민왕대 이래 고려・명의 관계를 책봉-조공체제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것이었다. 고려 시기의 것을 인습적으로 따라 지은 태조대의 한성의 태평관은 태종과 세종대 수리되었다. 태종대 수리는 예제보다는 미학적인 목적이 컸으며 아버지의 장소를 지우고 자신을 현창하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 것과 관련이 깊었다. 이에 비해 세종대 수리는 본격적으로 명의 사신 의례가 확대 설행되면서 이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다. 동평관과 북평관은 조선 초부터 태종대까지는 건립 계획이 분명하게 서 있던 것은 아니었으나, 세종대 후반 왜인과 야인 접대를 위한 관서를 두고 동평관의 이름을 바꾸며 북평관을 건립하면서 그 체계를 갖추었다. 이는 일본, 여진에 대한 압박과 회유를 통해 교류 체계를 갖추면서 가능해진 것이었다. 세종대 완성된 국제질서의 이념형은 태평-동평-북평이라는 세 객관의 이름에서 잘 드러난다. 이는 조선이 중심이 되어 책봉-조공체제의 형식으로 事大字小의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조선・명의 관계를 안정시키고, 조선의 주변국, 혹은 주변의 집단도 안정시킴으로써 동쪽의 평화와 북쪽의 평화, 궁극적으로는 천하의 태평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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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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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2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History of Seoul -> Seoul and History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鄕土서울 -> 서울과 역사외국어명 : The Hyangto Seoul -> The History of Seoul | KCI등재 |
2015-10-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 서울역사편찬원영문명 : The City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Of Seoul -> Seoul Historiography Institut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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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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