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se Lost as Human Comedy = 인간 희극으로서의 Paradise Lost
저자
Lee, Chang-Kook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발행기관
中央大學校 韓國敎育問題硏究所(The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Education CHUNG-ANG UNIVERSITY)
학술지명
韓國敎育問題硏究所論文集(THE JOURNAL THE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Education)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5
작성언어
English
KDC
370.4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1-151(21쪽)
제공처
소장기관
Milton의 서사시 Paradise Lost 는 그 성서(Bible)에 기초를 둔 주제와 배경, 그리고 그 내용, 등장인문들 때문에 흔히 하나의 비극(tragedy)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그것도 人間이 주인공이 아니고 인간은 하나의 수동적인 피조물로서 神(God)과 그의 상대역인 Satan과의 사이에서 어쩔수 없이 희생이 되는 초인간적인 비극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이와같은 견해는 작품이 시작되어 Satan이 주인공처럼 활약하는 초기의 일부분 뿐이며 실제에 있어서는 Adam과 Eve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되는 낙원(Paradise)에서의 人間生活이 주가되는 하나의 희극(comedy)으로서 지극히 인간적인 그리고 인간위주의 인간희극(human comedy)인 것이다.
우리는 흔히 비극(tragedy)은 심각한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는 우수(優秀)한 문학장르인 반면, 희극(comedy)은 가벼운 문제를 가볍게 다루는 열등(劣等)한 문학장르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희극도 얼마던지 심각할 수 있으며 또한 심각하고도 우수한 문학장르이다. 그것은 단테의 「신곡」(The Divine Comedy)이 단적으로 잘 말해주고 있다. 중세 이태리에서 쓰여진 최대 최고의 종교적인 문학작품이 바로 비극이 아니고 희극 즉 comedy인 것이다. 희극이라는 문학장르는 비극보다는 훨씬 더 크고 포괄적인 문학형식으로써 비극은 그 속에 일부분으로서 포함된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한 개인의 죽음이나 죽음으로 이어지는 불행을 다루기 보다는 인간전체의 보다 밝고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비젼을 약속하거나 제시할 때 우리는 이것을 희극이라 부를 수 있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Adam과 Eve가 주인공이 되어 영위하는 낙원(Paradise)에서의 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룸으로서 (Paradise)에서의 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름으로서 Paradise Lost는 작품이 보여주는 세계는 천국(Heaven)도 아니고 지옥(Hall)도 아닌 바로 우리 인간세계이며, 동시에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의 세계는 비록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선(good)이 악(evil)을 이기는 희망있는 장래와 인간의 운명과 세계에 대한 행복하고도 관대한 비젼(vision)을 제시하고 있다는 뜻에서 하나의 人間喜劇(human comedy)임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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