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교회 신앙고백서 및 예배문서에 나타난 인간의 이원론적 표현들의 함의 = Implications of Anthropological Dualistic Expressions in the Confessions and Liturgical Documents of Reformed Churches
저자
조성국 (고신대 기독교교육과 부교수)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5-225(31쪽)
제공처
개혁교회의 기독교철학자들과 일부 신학자들의 최근 연구들은 인간에 대한 전통적 이원론을 비판하면서도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서 및 예배문서의 기초인 이원적 구도와, 또 관용구처럼 사용되는 이원적 표현들의 함의에 대하여는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이 주제에 대한 위 문서들의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과 함의가 도출되었다.
첫째, 인간의 이원적 구성개념, 곧 육체와 영혼은, 철저한 구별개념이기보다는 나란히 그리고 한 쌍으로서 인간의 전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육체 없는 영혼의 개념이나 영혼 없는 육체개념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둘째, 인간의 영혼은 신적 기원이 아니라 철저하게 인간적 기원에 속한 것이고, 신적 자질을 가진 것으로 승격되는지도 않는다. 인간의 영혼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다르다. 영혼(siel)은 완전히 인성에 속한 것이며, 죄로부터 구원받아야 할 인간의 실제적 중심이다.
셋째, 인간은 육체로 지음 받았고, 영혼과 더불어 인간존재를 형성하고 있다. 육체도 영혼과 꼭 마찬가지의 운명과 요구 앞에 있고 부활로 영생할 것이다. 인간의 존재에 대한 관용적 표현에 있어 육체는 순서상 영혼에 앞선다. 육체 자체는 죄의 근원이 아니다.
넷째, 이원성은 인간존재의 구성개념을 넘어, 구원과 성례 및 기독교적 삶의 교리에 전제되어 있다. 이 구도는 존재론적 가정에서 출발하지만 차원적 혹은 방향적 구도로서의 이원적 구도이다. 영적인 것은 육체적인 것에서 출발하고, 초월적인 차원과 방향성을 함의한다.
이상의 결론에 비추어 볼 때, 개혁교회의 신앙고백 및 예배문서들은 인간이해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이원론적 구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서양문화와 일반 종교들의 이원론적 함의와 달리 통전적인 인간이해를 향한 통찰과 함의를 동시에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ontemporary Christian philosophers and a few theologians in the Reformed churches have criticiazed the traditional anthropologiacal dualism between soul and body, but didn's directly deal with the dualistic schema and expressions of the confessions and liturgical documents of the Reformed churches. On the basis of the analysis on these words and schema in this research, the following apecific conclusions and implications are found:
Frist, the anthropological dualistic concept between body and soul does not intend that man has two separated substances conflicting each other, but emphasizes the totality of man. these documents didn't positively develop the concept of soul separated from body, or the concept of body separated from soul.
Secondly, soul is not derived from Divine substance, but from human origin. It will not be updated or changed into a Divine soul even in the future. Human soul is different from Christ's divinity. It is man's center, belonged to humanity, which needs to be saved from sin.
Thirdly, man is created as a body, and the body is composed of man himself. The body has the same destiny as the soul, and will enjoy eternal life with soul. Interestingly, the order of the two in the documents is generally body and soul, not soul and body. The body itself is not the origin of sin.
Fourthly, duality is not confined within anthropology, but is the basic schema of salvation doctrine, Sacraments, and Christian life. It is the supposed schema of being substance, furthermore implies dualistic dimensions and directions. It is certain that the spiritual begins with the physical. However, the spiritual transcends the physical into the spiritual dimension and direction.
It is certain that the confessions and liturgical documents have a dualistic schema and expressions in anthropology, but the dualistic is not the same as the Greco-Roman or non-Christian dualism. In fact, the documents imply the holistic view of man. Therefore, Reformed philosophers and theologians find actual holistic insights and implications from the superficial dualistic expressions of these documents without difficu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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