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감정에 대한 인지주의의 수정과 확장 = The Extended Theory of Emotion as Cognition: Cognitivism Revisite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7-224(28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감정을 명제적 믿음 또는 판단으로 정의하는 강한 인지주의는, 믿음 또는 판단과 모순되는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직면한다.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지각으로 보는 이론이 더 큰 설득력을 지닌다(1절). 감정을 지각이라고 보는 것은 마치 감정에 대한 인지주의를 무너뜨리고 비인지주의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보인다. 지각 자체가 인지적인 것이 아니라 비인지적인 것으로 정의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 논문은 지각이 인지의 영역 안에 포함된다는 것, 따라서 감정을 지각으로 보는 견해 역시 인지주의의 영역 안에 포함된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 우선 ‘인지’라는 용어를 이론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솔로몬(R. C. Solomon)과 드 수자(R. de Sousa)의 이론을 옹호하고, 그들의 이론을 지각주의적 인지주의라는 명칭으로 정식화할 것이다. 지각주의적 인지주의는 인지 개념을 우리가 세계와 일종의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으로서 폭넓게 정의한다(2절). 3절에서는 확장된 인지 개념을 뒷받침하는 보다 구체적인 증거로서, 체현된 인지와 관련된 두 가지 연구결과가 제시될 것이다. (1) 인지의 주된 기능 중 하나인 개념의 처리과정은 지각과 무관하지 않다. (2) 타인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학습하는 사회적 인지과정은 순수하게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체에 체현된 형태로 나타난다. 두 연구결과는 지각적이며신체적인 인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에, ‘인지’가 단지 믿음이나 판단뿐만 아니라 지각 또는 체현으로도 이해될 수 있음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4절에서는 인지주의의 이러한 수정과 확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논할 것이다. 수정된 인지주의는 감정 전체를 단순히 어떤한 가지로 환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각적 특성과 명제적 특성을 아우르는 감정의 다양한 속성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다.
더보기There is strong cognitivism in the theories of emotion, which defenes an emotion as a propositional belief of judgment. Strong cognitivism is untenable when it deals with emotions that exist despite beliefs or judgments inconsistent with them. In clarifying such emotions, viewing an emotion as a perception is more persuasive than viewing it as a belief of judgment (section 1). Viewing an emotion as a perception appears to indicate that the cognitivist view of emotion is beaten by the noncognitivist view, since perception has not been understood as cognition. However, in section 2. I shallargue that perception is included in the domain of cognition, and the view of an emotion as a perception is therefore included in cognitivism as well. To begin with, I will theoretically extend te term "cognition" by defendeng Solomon and de Sousa, and label their theory as perceptualist cognitivism. The perceptualist cognitivism interprets "cognition as activities in which we have some kind of relation with the world. In oredr to bolster the argument, concrete evidence to support the extended concept of cognition will be provided in section 3. Several researches will be focused on to show as fllows: (1) conceptual processing, which is one of the cognitive activities, is not totally free from perception, and (2) social cognition, like learning through imitating others` actions, is to some expent embodied rather than purely abstract.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here is perceptual and embodied cognition, thus implying that cognition can be understood not only as belief and judgment, but also as perception and embodiment. In the last section (section 4), it will be discussed why this revised and extended version of cognitivism is needed. The extended theory of emotion as cognition can appropriately explain various properties of emotion, inluding both propositional ones and perceptual ones, without reducing all emotions to a simple thing.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61 | 1.234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