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홍대용(洪大容)과 리덕무(李德懋)의 프리즘을 통해 본 일본의 문아(文雅) -동아시아 학예공화국으로의 조주(助走)- = The Literature Refinement of Japan Through Hong Daeyong`s and Lee Deukmu`s Prism -An approach run as republic of Letters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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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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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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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9-13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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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63년 계미통신사행을 통해 소개된 일본 문아(文雅)의 특징을 짚어내고, 이 시기 동아시아 3국이 학예공화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정황을 세밀히 추적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논의를 전개하였다. 계미통신사행 당시 한일 문화교류의 문화매개자 역할을 수행했던 사람은 성대중(成大中, 1732~1809)과 원현천(元玄川, 1719~1790)이었다. 이들은 귀국 후 일본에서 보고 들은 문인활동을 조선 문단에 생생하게 전달하였는데, 특히 북학파(北學派) 문인들을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홍대용·이덕무·유득공·박제가·이서구 등이 바로 그들로 저마다 일본의 문아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글을 남겼는데, 그 중 일부는 일본 관련 전문 연구서를 편찬하기에 이른다. 일본의 문아를 경험한 이들 북학파 문인들은 이후 중국 문인들과 적극적으로 교유함으로써, 일본을 넘어 중국으로 확장되는 동아시아 문예공화국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홍대용의 연행(燕行)을 시작으로 촉발된 한중 문화 교류는 1777년 이덕무·유득공·박제가·이서구의 시선집(詩選集)인 『건연집(巾衍集)』이 북경에 전해져 이우촌(李雨邨)·반정균(潘庭筠)의 평과 서문을 얻으면서 본격화 되고, 또 다음 해 이덕무와 박제가 두 사람이 연행사의 일원으로 북경에 파견되어 기윤(紀?, 1724~1805)·나빙(羅聘, 1733~1799) 등과 교유하면서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 결과 통신사행과 연행을 통해 놓이게 된 동아시아 3국의 문예 가교는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학예공화국의 양상을 나타내기에 이른다.
더보기This paper pointed features literature refinement of Japan introduced through the Kyemi journey of Tongsinsa(the delegation to Japan). It was aimed to inquire minutely situations which three nations in East Asia prepared appearance of republic of letters in that time. During the Kyemi journey of Tongsinsa, Seong Daejung(成大中, 1732~1809) and Won Hyuncheon(元玄川, 1719~1790) fulfilled as cultural mediators of culture exchange between Joseon and Japan. After returning to Joseon they lively transmitted writers` activities which were watched and listened by them to literary circles in Joseon. Interests with Bukhakpa(the school of Northen studies) as the center on them were really skyrocketing. Hong Daeyong, Lee Deukmu, You Deokmu, Park Jega, Lee Seogu and etc introduced literature refinement of Japan and wrote critics. Some of them eventually published specific journals related Japan. These Bukhakpa writers experienced literature refinement of Japan positively interchanged with Chinese writers afterward, therefore the expanding appearance of republic letters was prepared beyond Japan to China. The culture exchange between Joseon and China starting Hong Daeyong`s China travel was beginning through that Geonyeonjib which was a poetry collection written by Lee Deokmu, You Deukgong, Park Jega, and Lee Seogu was passed to Beijing and Lee Uchon (李雨邨) and Ban Jeonggyun(潘庭筠) wrote critics on the poetry collection. The next year Lee Deokmu and Park Jega sent to Beijing as envoys in China travel interchanged Gi yoon(紀윤, 1724~1805), Na Bing(羅聘, 1733~1799) and etc, so the culture exchange between Joseon and China equipped right appearance. As a result, literacy bridge of three nations in East Asia built through the journey of Tongsinsa and the travel to China represented truly aspects on republic of letters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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