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앙공동체는 놀이터가 될 수 있는가? = Can the Faith Community Become a Playground?
저자
정연득 (서울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7-268(32쪽)
제공처
There are many young adult Christians complaining that their faith communities are making them feel frustrated and suffocated. The faith community is supposed to allow people to experience freedom through the truth. Unfortunately enough, it is not true in reality. For this reason, more and more young people are leaving their church. Why? Obviously, this is not just a problem for young people. Why does the faith community that teaches the Gospel of freedom rather make people frustrated? This paper is an attempt to respond to the situation above. The research question for this study will be, “What does it take for the faith community to become a space that provides freedom and liberation?” In this paper, it is through “play” that I try to find the possibility of the faith community as a space in which one can feel freedom and liberation. In order to find the possibility of the faith community that is experienced as a playground, this article develops as follows. First, in the introduction, the case of a young adult named J is presented. Through the case of J, who recently suffered the pain of leaving the church, I want to convey the vivid story of a young adult who experiences frustration and oppression in the faith community.
Then, through Donald Winnciott’s psychoanalytic theory, I discuss the possibility of healing and growth that a play space provides in an individual’s psychological and spiritual life. Furthermore, I explore the meaning of creating a space for play in the faith community. Through Winnicott, the possibility of the faith community as a creative playing space is presented. Next, through the philosophical hermeneutics of Hans-Georg Gadamer, the possibility of play that can widen one’s understanding and existence is discussed. In the course of arguments, the possibility of the faith community as a community of interpretation is explored. Finally, through the pastoral theological vision of “a community of faith where vivid questions are alive,” I present some practical ways to help people in community like J enjoy freedom creativity in the faith community.
필자가 상담실과 강의실에서 만나 온 한국교회의 청년 중에는 신앙공동체가 그들에게 답답함을 주고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신앙공동체는 진리가 주는 자유를 경험하게 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신앙공동체로 인해서 자유가 억압 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신앙공동체는 왜 젊은이들에게 자유와 해방감을 주지 못하고 있을까? 이것은 단지 청년들만 느끼는 문제는 아니다. 신앙공동체는 왜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안겨줄 까?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신앙공동체가 자유와 해방을 선사해주는 공간이 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연구질문에 대해 필자는 ‘놀이’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앙공동체가 놀이터로 경험될 수 있다면 구성원들이 답답함과 억압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놀이터로 경험되는 신앙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글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우선, 서론을 통해 필자가 만났던 J라는 청년의 사례를 제시한다. 최근 교회를 떠나는 아픔을 겼었던 J의 사례를 통해 신앙 공동체에서 답답함과 억압을 경험하는 한 청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어서, 도널드 위니캇(Donald Winnciott)의 정신분석 이론을 통해서 한 개인의 심리적 삶과 영적 삶에서 놀이터라는 공간이 제공할 치유와 성장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나아가 신앙공동체 안에 놀이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모색한다. 위니캇을 통해 창조적 놀이 공간으로서의 신앙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한스-게오르크 가다머(Hans-Georg Gadamer)의 철학적 해석학을 통해 놀이가 가진 이해 및 존재 확장의 가능성을 논한다. 이를 통해 놀이하는 해석공동체로서의 신앙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생생한 질문이 살아 있는 놀이터 신앙공동체’라는 목회신학적 비전을 통해 J와 같은 신앙인이 자유 롭고 창조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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