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구보 소설의 고향의식과 토포필리아 = Homeland security awareness and Topophilia of the novel Hong ku-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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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62(16쪽)
제공처
This paper is a study of literature exploring the local utility level was attempted. Hongkou novel security interest in the study of literature in those areas will be discussed. Donghae, Gangwon Hongkou beam writer, based on the work so far is a writer activity. So consciousness is often seen in his hometown of novel color. Carnival is a particularly awesome enough to not getting the home of Donghae. His work is often seen at the Pleasant relativity' writer's logic is just Hongkou security can be the Carnival Farrar. It should be noted here, but life is transcendental topography Philia. Coarse fishing dork sometimes, sometimes the workers of manual labor board, the unemployed often painted with nakhyang coloring in her home life that is specifically shown Philia empirical topography. And that life is full tosokeo empirical natural topography of the Philia. Nostalgia is also frequently seen in his novel empirical topography Philia is associated with such a life. Vergence that has never once returned home from a party or tahyang nostalgia is through the eyes of a sari is because realistically deliver.
더보기본 논문은 로컬리티 문학 연구의 한 모색 차원에서 시도되었다. 홍구보 소설은 그러한 지역문학연구에 대한 관심에서 논의된 것이다.
홍구보 소설가는 지금까지도 강원도 동해시를 향거로 작품 활동에 필업을 다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소설에서는 고향의식이 골골이 얹혀있다. 특히 그만이 가지는 카니발적 지향은 그가 끝내 고향인 동해시를 떠나지 못하게 한다. 그의 작품에서 자주 목도되는 ‘유쾌한 상대성’의 논리는 바로 홍구보 소설가의 카니발화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생험적 토포필리아이다. 한 번도 고향인 동해시를 잊은 적이 없는 그에게서 생험적 토포필리아가 보여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논리일 것이다. 때로는 거칠은 어촌 촌놈으로, 때로는 막노동판 일꾼으로, 때로는 낙향한 실업자들로 그려지는 고향애의 채색에서 그러한 생험적 토포필리아는 구체적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그러한 생험적 토포필리아를 제대로 읽히게 하기 위해 작가는 토속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자칫하면 소설의 구성미나 리얼리티를 반감시킬 수 있는 것이 토속어의 구사이다. 그런데 그것이 도리어 고향애와 생험적 토포필리아를 생생하게 체험케 하는 것은 그만의 소설적 감각이라 할 수 있겠다.
그의 소설에서는 자주 목도되는 노스탤지어 역시 그러한 생험적 토포필리아와 연관된다. 한 번도 이향한 적이 없는 그에게서 노스탤지어는 귀향한 자들이나 타향사리들의 눈을 통해 여실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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