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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시조에 나타난 조선후기 풍속도(風俗圖) -이정보(李鼎輔) 시조를 중심으로- = Literature : A Cultural landscape(風俗圖) of the Latter Joseon-Dynasty appears in Sijo -Focusing on the Lee, Jeong-bo`s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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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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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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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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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7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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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조를 대상으로 삼아 조선후기의 풍속도를 고찰함을 그 목적으로 삼는다. 문학은 삶의 미메시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문학을 통하여 어떤 시대와 사회를 가늠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조선후기는 사상, 제도, 문물 등에서 전기사회와는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조선시대의 대표적 문학양식인 시조에도 나타나게 된다. 본고에서는 후기시조 가운데 대표격인 이정보 시조를 중심으로 시조에 나타난 조선 후기의 풍속도를 조망하였다. 연구에 있어서 이정보, 또는 이정보의 시조는 몇 가지 장점을 지닌다. 우선은 다수의 작품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과, 이에 따른 결과로 다양한 내용의 작품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대부 작가로서 손꼽히는 多作 작가인 이정보는 약 백 여수의 시조를 남기고 있으며 그것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다음은 시조시인으로서 그가 지니는 다층성이다. 그는 신분으로는 전기시조의 작자층과 동일한 사대부계층으로 전기시조와 동일한 범주에서 파악할 수 있는 시조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그러면서 후기적 특성을 아우르는 작품을 동시에 창작하고 있다. 즉 그의 작품으로써 전기시조에서 후기시조로 변화해 가는 변모 양상과 함께, 후기적 특성을 추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정보 시조를 중심으로 살펴본 조선후기의 풍속도는 크게 세 가지로 범주화 할 수 있다. 첫째는 도시의 유흥적 분위기이다. 조선후기에는 상업도시의 발달과 함께 경화사족을 중심으로 도시에서의 유흥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도시적 삶의 모습이 후기시조에 나타나게 된다. 둘째는 향촌에서의 소박한 생활상이다. 조선전기의 자연이 道의 공간이 되면서 강호시조를 탄생시켰던 것과는 달리, 후기의 자연은 생활공간으로 변모하였다. 따라서 조선후기에는 전원 또는 전가시조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정보의 시조 또한 이러한 후기적 모습을 그려낸다. 셋째는 탈권위적인 표현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다시 세태의 경계 및 풍자와 성적 욕망의 팽배로 나눌 수 있다. 경계와 풍자뿐만 아니라 성적 욕망을 다룬 시조들이 조선전기에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후기에 이르러서는 거기에 등장하는 어휘라든지 어조가 무척 적나라하고 직설적인 것으로 변모되어 전기시조와는 전혀 다른 미의식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을 사설시조의 형식에 얹음으로써 그것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정보 시조를 비롯한 후기 시조에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전기시조에서 자주 발견되는 유교적 이념에 근거한 권위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편 후기시조에서 발견되는 조선후기의 풍속도는 비슷한 시기의 풍속화에서도 발견되는 양상이기도 하다.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문학과 예술의 상동성을 가늠케 하는 것이며, 나아가 이 모든 것이 삶의 미메시스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sijo study is focused on the Cultural landscape of the Late Joseon-Dynasty. Literature is an mimesis of life. Therefore, as a literary society in a particular time and can be estimated. The Latter Joseon-Dynasty at the idea, institution, culture etc different from the former Joseon-Dynasty. These changes appear to Sijo. In this paper, Lee, Jeong-bo`s Sijo Focused Cultural landscape of the Latter Joseon-Dynasty to be examined. He`s leading the Latter Joseon-Dynasty poet sijo. Lee, Jeong-bo or Lee, Jeong-bo`s Sijo target has several advantages. First of all, a lot of work. So, Includes Sijo of the contents is various. He left about one hundred of Sijo. And the subject is very various. The next about his status is the thing. He is the high official classis. This is identical with the former Joseon-Dynasty Sijo author classes. By the way several works created shown on the Sijo in latterly characterize. Therefore, there is a possibility of trying to observe the Latter Joseon-Dynasty is various from his work. These results can be categorized into the following three. First is a pleasures atmosphere of the city. The Latter Joseon-Dynasty and the commercial development of the city, and the city high official(京華士族) was developed focusing on urban culture. Second is the simple life in the villages. The former Joseon-Dynasty nature of the ``Tao(道)`` was the space, but the latter Joseon-Dynasty of the nature of the space was transformed into a living. So in this period was the advent of Jeonwon-Sijo(田園時調), or Jeonga-Sijo(田家時調). The third is the honest expression outside the authority. This is subdivided into satire and eroticism. These subjects had previously. However, The Latter Joseon-Dynasty was a more realistic representation. So also the aesthetic sense made change. Especially in the form of Sasel-Sijo(사설시조) was to maximize effectiveness. This is seen in the previous work is far from Confucian authority. The latter-sijo appear on a cultural landscape of the Latter Joseon-Dynasty is the same time can be seen in the genre piece(風俗畵). This means that the homology of the literature and the arts. In addition, everything in the world mean that life will mim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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