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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최제우와 청림교의 비밀결사들: 한국 자생종교에서의 종교와 저항 폭력 = Historical Ch'oe Cheu and Secret Societies of Ch'ŏngnimgyo: Religion and Violence of Resistance in Korean Indigenous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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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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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0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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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deals with three cases that reveal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genous religion and the violence of resistance in modern Korea. First, according to government data, Suun 水雲 Ch'oe Che-u 崔濟愚 predicted that the old era would come to an end due to the attack of Western powers, and that Tonghak would take part in this situation and its believers could hold a government positions. Although this political orientation which “historical Ch'oe Che-u” would have was forgotten and reduced in the later Tonghak doctrine and historical description, it subsisted on the periphery and outside of the denomination. The second problem is how the belief in the True Man 眞人 Chŏng 鄭, the messianic figure of the late Chosŏn period, was received in the early Tonghak group. In the case of treason in the 1860s, it is confirmed that there were rumors that Ch'oe Che-u and Tonghak had magical techniques to overthrow the world. And during the Tonghak Uprising, there were testimonies that the peasant army were under the military command of the Real Master 眞主 Chŏng. The third issue is Ch'ŏngnimgyo 靑林敎 that appears in the data of anti-Japanese political activities during the colonial period. It shows that even after the new religion was institutionalized as a “quasi-religion”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modern concept of religion and the separation of state and religion, religious resistance and violent orientation continued in the form of secret societies.
더보기이 논문은 근대 한국에서 자생종교와 저항 폭력의 관계 양상을 드러내는 세 국면을 다룬다. 첫째, 정부 측 자료에 의하면, 수운 최제우는 서양 세력의 공격으로 옛 시대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며, 이 전란에 동학이 참여하면 관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예언했다. “역사적 최제우”의 이와 같은 지향은 후대의 동학 교의 및 역사에서는 망각, 축소되었지만, 교단의 주변부와 외부에서는 형태를 바꾸어 가며 지속되었다. 둘째, 조선 후기의 메시아적 인물인 정씨 진인에 대한 신앙이 초기 동학 집단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용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다. 1860년대의 역모 사건에서는 최제우와 동학이 세상을 전복시킬 술법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음이 확인된다. 그리고 농민전쟁 시기에는 동학도들이 “진짜 임금”인 정씨의 군사적 지도를 받고 있었다는 외부인들의 증언이 나타난다. 셋째, 식민지 시기의 반일 정치활동 자료들에서 나타나는 “청림교들”에 대한 연구다. 이 사례는 근대 종교 개념과 정교분리 원칙의 도입으로 신종교가 “유사종교” 범주로 제도화된 이후에도, 종교적 저항과 폭력에 대한 지향은 비밀결사의 형태로 지속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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