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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의 양성주의 - 경계를 넘어서는 유기적 미학- = Virginia Woolf’s Androgyny as Aesthetics of Organic Unity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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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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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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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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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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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4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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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울프가 주장한 양성주의를 남녀의 공존을 강조한 페미니즘을 넘어선 일종의 문학 이론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울프의 양성주의에 관한 이 논문의 시각은 이제껏 주로 페미니즘의 범주 안에서 논의된 양성주의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울프의 양성주의는 문학을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독자의 읽기 경험과 관련지어 논의된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 논문은 다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울프의 양성주의는 T.S 엘리엇의 몰개성이론과의 유기성을 통해 정의된다. 둘째, 울프가 『자기만의 방』에서 여성 문학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은 양성주의의 이해를 통해 문학을 논하는 울프의 유기적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통해, 여성 문학에서 전통이 없다는 울프의 불평은 오히려 여성 문학이 확고한 전통을 가졌다는 그녀의 문학적 유희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울프의 양성주의는 결국 문학의 유기성에 대한 명상으로서 그 구체적 예시로 그녀가 『등대로』에서 죠지 엘리엇의 『미들마치』를 언급한 것이 울프의 양성주의를 설명할 수 있는 문학적 유기성의 일례로 제시된다. 이 논문의 결론은 울프의 양성주의는 문학의 유기성에 대한 울프의 논의이며 이것은 롤랑 바르트가 주장한 ‘독자 중심 텍스트’ (writerly text)의 개념과 맞닿아 있는 영문학의 중요한 이론임을 제시한다.
더보기This study explores Virginia Woolf’s androgyny which was discussed in her prestigious essay A Room of One’s Own not as an idea of feminism or simply a male and female coexistence but as a literary theory. This kind of viewpoint will provide a new way of understanding Woolf’s androgyny which has been mostly discussed in terms of feminism. As a result, androgyny will be redefined as an aesthetic term to embed the organic unity of literature and the integrity of the reading experience. The article’s main arguments can be summarized in three parts. First, this article finds an analogy between Woolf’s androgyny and T.S. Eliot’s impersonal art theory; for both conceptualizations presume intertextuality in which the contextual framework becomes the horizon for finding meaning in the text, particularly in its relationship to the texts which have preceded. Second, it examines A Room of One’s Own in which I argue how female authors in the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have retained a tradition of camouflaged and interrupted writing. I discuss how Woolf’s insistence on “a lack of tradition” for women writers implies, in actuality, “a full of tradition.” Third, it examines how Woolf’s notion of androgyny as the organic unity of literature can be demonstrated through the intertextual examples of marriage topics in George Eliot’s Middlemarch and Woolf’s To the Lighthouse. This article concludes that Woolf’s notion of androgyny is an equivalent concept to Roland Barthes’ writerly text which produces meaning through readers’ active involveme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ext and author which is connected to Barthes’ other famous notion of ‘the death of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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