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박서보의 1960년대 작업 연구 = 프랑스 체류 경험의 영향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3-118(26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박서보가 1961년에 1년 가까이 프랑스에 체류하면서 앵포르멜 미술뿐 아니라 누보 레알리즘과 같은 앵포르멜 이후의 미술을 접하게 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이 시기의 경험이 그의 1960년대의 작업 전반에 반영되었음을 논의한다. 본 논문에서 특히 주목하였던 것은 박서보가 프랑스에서 앵포르멜 미술보다 누보 레알리즘과 이브 클랭의 작업에 경도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클랭의 영향은 박서보의 귀국 직후의 작업인 〈원형질〉 연작은 물론이고 1960년대 말에 제작된 〈허상〉과 〈유전질〉연작에까지 지속적으로 반영되었다. 그러나 박서보는 귀국 직후부터 프
랑스 미술계를 비판적으로 언급하면서 자신이 그곳에 체류하는 동안 프랑스 현대미술의 영향을 거의 수용하지 않았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그는 〈원형질〉 연작과 관련해서는 이 작업과 누보 레알리즘 혹은 클랭의 관계를 강조하는 대신, 이를 앵포르멜 미술로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박서보가 귀국 후의 작업에 있어 프랑스 체류 시기의 영향을 강조하지 않았던 배경을 당대의 국내외 미술계의 정황과 연계해 분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 논문은 박서보의 1960년대의 작업은 그의 프랑스 체류 시기의 경험과 당대 프랑스 미술계와의 관계라는 보다 국제적인 맥락에서 재조명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미술사적으로 재평가되어야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This paper explores the process through which Park Seo-bo came into contact with not only Art Informel but also post-Informel genres such as Nouveau Réalisme during his almost one year in Paris in 1961 and argues that Park’s experiences during this time are reflected throughout his artworks of the 1960s. In addition, this paper focuses on the fact that, while in France, Park Seo-bo was far more inclined toward Nouveau Réalisme and the works of Yves Klein than Art Informel. Klein’s influence, in particular, is reflected consistently in the artworks Park created after returning to Korea, as can be seen not only in his Primordialis series, which he created immediately after returning to his home country, but also the Illusion series and Hereditarius series, both of which he produced in the late 1960s. However, immediately following his return to Korea, Park Seo-bo made critical statements about the French art world and emphasized that he had only been minimally influenced by the post-war French art with which he came into contact while living in Paris. Regarding his Primordialis series, instead of revealing its connection to Nouveau Réalisme and Yves Klein, Park introduced it to Korean audiences as an example of Art Informel. This paper seeks the reason for Park’s denial of French influence in his art after returning to Korea in the circumstances of the Korean and international art world at the time. By analyzing these circumstances, this paper argues that Park Seo-bo’s artworks of the 1960s must be re-analyzed in a broader international context that includes Park’s experiences in Paris and his relationship with the French art world and ultimately reevaluated in terms of their place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art.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