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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존재의 기독교윤리적 함의에 관한 연구: 부버와 본회퍼의 견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ristian Ethical Implication of ‘Between-Being’ : Focusing on the Viewpoints of Buber and Bonhoe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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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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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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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2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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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Buber understands God as 'between-being'(Das Zwischensein), and defines the existence of God as “eternal you.” He understands human existence as an 'between-being', not as an object (it), but as a personal subject, Thou. Buber's philosophy of dialogue is similarly expressed in the views of Dietrich Bonhoeffer. Bonhoeffer criticizes the subject-philosophy of German idealism, emphasizing the concept of Christian personality based on basic social relations. For Bonhoeffer, Jesus Christ means the 'between-being' that makes ‘I and Thou’ relationship possible. Jesus Christ is the mediator who leads sinners to God, and is a 'between-being' that leads human history and nature to God. After COVID-19, Korean churches need education and ministry that emphasize personal encounters and relationship-oriented lives. The Korean church should emphasize the relationship between 'I-Thou' and teach about the possibility of a community that respects individual values. The source of personal encounter comes only from the person of Jesus Christ. Christ, the center, is present not only in the space of individual Christian faith, but also in the place of human history and nature. Therefore, Korean churches need to teach about the importance of public spirituality as well as private spirituality. Christ is the mediator who is present as an 'between-being' in the realm between. We hope that the Korean church,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Christ, the mediator, will practice living a life of community with others.
더보기부버(Martin Buber)는 하나님을 사이존재(Das Zwischensein)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영원한 너”로 규정한다. 그는 인간의 존재를 사이존재로 이해하면서 인간을 객체(그것)가 아니라, 인격적인 주체인 너로 이해한다. 부버의 대화의 철학은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견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본회퍼는 독일 관념론의 주체 철학을 비판하면서 사회적 기본관계에 기초한 기독교적 인격의 개념을 강조한다. 본회퍼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나와 너의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사이존재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인 인간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중보자이며 인간의 역사와 자연을 하나님에게로 인도하는 사이존재이다. 코로나 19 이후 한국교회는 인격적인 만남과 관계 중심의 삶을 강조하는 교육과 목회를 필요로 한다. 한국교회는 ‘너-너’의 관계를 강조하고,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공동체의 가능성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 인격적인 만남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서 비롯된다. 중심이신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의 개인적인 신앙의 공간 안에서만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자연의 자리 안에서도 현존한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사적 영성만이 아니라 공적 영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가르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는 사이의 영역에서 사이존재로서 현존하시는 중보자이다. 중보자,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가는 한국교회가 타자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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