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북(北)에서의 원효 화쟁사상 연구 ‒한명환 조선철학전사 (2)(사회과학출판사, 2010)를 중심으로‒ = A Study on Wonhyo’s Hwajaeng Thought in North Korea - Focusing on ‘Hwajaeng Thought’ and ‘(Hwajaeng) Dialectics’ Found in Han, Myeong-hwan’s (2010) History of Joseon Philosophy(2) -
저자
김원명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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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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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41-6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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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명환 (2010)의 조선철학전사(2)에 나타나는 “원효의 철학및 사회정치사상” 가운데 ‘화쟁 사상’과 ‘(화쟁) 변증법’을 소개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처음에 “들어가는 말”이 있다. 두 번째로 북의 철학사상연구 배경으로 ‘병영체제’의 ‘수령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를 살펴봤다. 세 번째로 “한명환의 조선철학전사(2)와 ‘원효의 철학 및 사회정치사상’”을 살펴봤다. 이 내용은북의 기존 연구들이 누적된 결과물이기에, 누적된 연구물들과 이 책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네 번째로는 “원효 화쟁사상의 본질: 주체적이며 변증법적 사상이지만 지배계급 요구 반영”을, 다섯 번째로 “원효 화쟁의 논리: 발전된 변증법적 사유지만 상대주의적 궤변”을, 여섯 번째로 “해동종철학의 변증법: 화쟁 변증법 특징의 긍정성과부정성”을, 일곱 번째로 “원효 화쟁 사상에 대한 이해와 평가의 한계”로 글을 맺었다.
한명환의 원효 화쟁사상 연구 관점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원효가 해동종철학을 창시했다는 애국주의적 관점이다. 둘째, 원효가 피지배 계급 관점에서 봉건 착취 계급의 진보적 계층을 대변한다는 유물론적 역사관이다. 이는 서구에서수입된 역사관으로 본 것이다. 둘째 관점의 유물론적 역사관으로 본 원효의 화쟁사상에 대한 평가는 첫째 관점의 민족철학을 구성하는 애국주의적 관점과 내적 모순을 가진다. 한명환은 원효의 ‘해동종철학’의 ‘화쟁사상’과 ‘해동종철학의 (화쟁) 변증법’에 대해 ‘김일성주의’와 ‘사회주의(변증법적 유물론)’ 관점의 연구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1994년 북의 헌법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지도 이념 명기를삭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의 조선철학전사에서 ‘화쟁사상’과 ‘해동종철학의 (화쟁) 변증법’을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김정일 교시를 적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체사상’과 ‘변증법적 유물론’ 관점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의 관점을 구성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남과 세계 학계에서 연구되는 유물론과원효의 화쟁사상 연구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ntroduces ‘Hwajaeng Thought’ and ‘(Hwajaeng) Dialectics’ among the “Social and Political Thoughts of Wonhyo” found in Han, Myeong-hwan’s (2010) History of Joseon Philosophy(2) and critically reviews them.
The order of the writing is as follows: First, there’s an “Introduction.” Second, we examined the “authoritarianism” and “socialism” systems within the “military system” as the background for the study of North Korea’s philosophical ideology to understand North Korea’s perspective of descript. Second, North Korea’s literature represents the culmination of existing studies. Therefore, it’s essential to introduce the accumulated studies and the contents of this book. Third, we explored History of Joseon Philosophy(2) and “Social and Political Thoughts of Wonhyo”. Subsequently, we analyzed the contents of the text. Fourth, we discussed “The essence of Wonhyo’s Hwajaeng: independent and dialectical thought, reflecting the needs of the ruling class”. Fifth, we examined “The Logic of Wonhyo’s hwajaeng: Developed Dialectic, relativistic sophistry”. Sixth, we delved into “The Dialectic Method of Haedongjong Philosophy: The Positiveness and Negativeness of the Characteristics of Hwajaeng Dialectic”. Seventh, we covered “The Ending Words: Limitations of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of Wonhyo’s Hwajaeng”.
Han’s research perspective on Wonhyo’s Hwajaeng can be summarized in two ways; First, it takes a patriotic view that Wonhyo founded the Haedongjong philosophy. Secon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oppressed class, Wonhyo is seen as representing the progressive class within the feudal exploitation system. This second view adopts a historical materialism, influenced by historical materialism in marxism. However, evaluating Wonhyo’s Hwajaeng idea from this materialistic standpoint presents limitations, as it contradicts the first patriotic viewpoint that forms the national philosophy.
HAN is continuing to research and evaluate the ‘Hwajaeng idea’ of Wonhyo’s ‘Haedongjong philosophy’ and the ‘(Hwajaeng) dialectic of Haedongjong philosophy’ from the perspectives of ‘Kim Il-sungism’ and ‘Socialism (dialectical materialism)’.
In 1994, the ‘Marxism-Leninism’ guiding ideology was deleted from North Korea’s constitution. Nevertheless, in History of Joseon Philosophy of 2010, Kim Jong-il’s words are recorded in understanding and evaluating the ‘Hwajaeng Thought’ and the ‘(Hwajaeng) Dialectic of Haedongjong Philosophy.’ Moreover, it does not constitute a new alternative perspective to replace the ‘Juche ideology’ and ‘dialectical materialism’ perspectives. In the future, it will be necessary to reflect the research on materialism and Wonhyo’s Hwajaeng Thought studied in academia across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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