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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질환에 대한 모성 비난과 ‘아토피 엄마’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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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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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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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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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00년대 한국 사회에 새로운 여성 주체로 등장한 ‘아토피 엄마’의 경험을 통해, 자녀의 질환을 빌미로 여성들에게 쏟아지는 모성 비난의 사회적 구성과 젠더 규범의 현실적 작동 분석한다. 아토피 환아인 자녀를 키우는 여성들과의 심층면접을 통해 그녀들이 모성 비난을 실제로 어떻게 경험하는지 드러내고, 이 경험이 비가시화되는 과정과 그 결과를 살펴본다. 아토피 자녀를 둔 여성들은 모성 비난의 수용과 저항 사이에서 어머니로서 투쟁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러한 협상과 저항의 경험이나 대항서사는 기존의 공론장 안에서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토피 자녀를 둔 여성에 대한 모성 비난과 이것의 비가시화는 기존의 불평등한 젠더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한국의 ‘아토피 엄마’들은 자녀 질환에 대한 모성비난을 경험하고 이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속도전으로서의 어머니 노릇을 수행하며, 이런 과정에서 여성들의 돌봄 책임과 가족관계에서의 성별권력관계는 재강화된다. 여성의 발언과 사회적 활동이 통제되는 모습도 드러난다. 이러한 ‘아토피 엄마’들의 경험은 한국 사회 모성을 둘러싼 젠더 규범의 억압적 성격과 그것의 재생산 기제를 대단히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This study explores the mothering experience of caring their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based on in-depth interviews and examines the mother-blame and the gender politics. Mother-blame on women raising children with atopy is located in the intersection between disease characteristics of atopy and the gendered parenting responsibility in Korean context.
Far from accepting the mother-blame unilaterally, women have a child with atopy continue to struggle against it through ‘acceptance and resistance’, Despite of various struggles of women, the negotiation, resistance, and counter-narration against the mother-blame is not contained in an existing discourse. The mother-blame on the women having a child with atopy and its invisibility can trigger to strengthen the existing unequal gender relationship. First, women have taken to maximize and internalize the role of mother. Second, mother-blame reinforces mother’s care responsibility. Third, mother-blame undermines the capacity of mother in the family relationship, Fourth, mother-blame controls voices and activities of women to the society. It makes the social, economic, and cultural aspects that effect a health of the children and mothers invisible and hinders in searching of socially improve these situation. Engag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atopy and the social structure of mothering in Korean context, the mother-blame is ever more strengthened and internalized, which in turn reinforces the oppressive nature of gender n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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