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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문화유산으로의 전통공예: 일본 교토(京都) 니시진오리(西陣織)의 사례 = Traditional Craft as Cultural Heritage: The Case of Nishijin Weaving in Kyot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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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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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0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5(33쪽)
제공처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일본에서 니시진오리(西陣織)로 알려져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고급 견직물이 현대에 들어서도 계속 유지되고, 보존되는 메커니즘을 살펴 보는 것이다. 니시진 오리란 일본이 자랑하는 전통 공예품의 하나로 가내수공업에 기초를 두고 있는 정교한 분업으로 이루어지는 복잡한 제조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전통적인 계절감각, 색채감, 디자인 감각을 포함하는 일본인 고유의 심미감과 감수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공예품이다. 대부분의 산업사회에서 가내수공업이 사라지고 있다는 보편적인 역사적 발전과정과 달리, 그리고 또한 도시화, 근대화 등에 따르는 생활양식의 변화로 전통의상에 대한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일반적인 경향에도 불구하고 이 고급의 수직 비단은 오늘날에도 고가의 상품으로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다. 이 연구는 먼저 니시진 직물의 독특한 생산 및 유통과정의 성격과 현재의 상황을 개관한다. 그리고 나아가 일본사회에서 강조되어 온 ``쇼쿠닌``문화(職人文化, 장인문화)의 성격과 그것이 전통공예의 전승에서 가지는 의미를 분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경제침체에 따르는 산업 전반의 쇠퇴에 직면하여 제조업자, 직공을 포함하는 니시진 직물업계의 관계자들이 시도하고 있는 산업의 유지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부를 살펴 본다. 이상의 분석을 통하여 이 논문에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전통공예의 지속성은 직조기술과 같은 특정 기능의 전승이라는 영역을 훨씬 넘어서는 복합적인 문화의 재생산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보기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ow the traditional Japanese craft known as Nishijin-ori (西陣織) is preserved and maintained in modern Japan. Nishijin-ori designates a specific type of silk that is mostly handwoven through a complex process of manufacturing based on a minute division labor that is also believed to be a material embodiment of theuniquely Japanese aesthetics of seasonal sensibilities, conceptions of color and design, and other principles. The high quality handwoven silk is continuously produced as an expensive commodity in modern Japan despite the gradual disappearance of the mode of production known as cottage industry in most other industrialized countries, and despite the overall changes of lifestyle and concomitant decline of traditional costume wearing (kimono-banare) in Japan. The present study will first outlines the specific nature and the current state of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system of Nishijin textiles. Next, the nature of the craftsmen`s culture (shokunin bunka) is examined along with its implications for the maintenance of Nishijin textile production. Finally, it is arguedthat the continuity of a traditional craft can only be understood as a process of cultural reproduction whose scope reaches far beyond the simple transmission of specific weaving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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