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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말 민국 초 전염병과 의약시장 : 콜레라 치료제의 생산과 광고를 중심으로 = Infectious Diseases and Medicine Market in the Late Qing Dynasty and Republican China : Focusing on the Production and Advertising of Cholera Trea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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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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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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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19th century, China has faced infectious diseases such as cholera and plague that have never been experienced before.
Among them, cholera was also recognized as Gwakran by Chinese medicine and Chinese people due to the similarity of symptoms of vomiting and diarrhea. However, due to differences in symptoms and treatment methods, the disease gradually became known to be different from the existing Kwakran, and Chinese medicine researchers studied cholera for a long time and gradually identified new infectious diseases in detail and accurately. At that time, various drug advertisements for treating cholera appeared in the Chinese medicine market, and a new type of medicine calle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nd poison water, along with Western medicines and disinfectants. Heavy and Western medicines were dominated in the pharmaceutical market, and Chinese people came to know new medical knowledge through various drug advertisements.
19세기 이후 콜레라가 중국사회에 전파되며 중국인들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전염병을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 중의학자나 중국인들은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 때문에 콜레라를 급성 위장병의 일종인 곽란(霍亂)으로 인식하였으나, 기존의 곽란 치료법으로 환자를 구하지 못하고 수많은 사망자가 나타나자 비로소 새로운 질병이 곽란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의학자들이 콜레라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서양의 의학지식을 수용하게 되었고 중국사회에도 콜레라에 대한 지식 및 소독과 위생 등 콜레라 예방법이 전파되었다. 동시에 청말 민국 초기 의약시장에는 콜레라 치료제가 등장하였다. 중국의 전통적인 곽란 치료제인 사약(痧藥)와 함께 소독약 및 서양의 의약품이사용된 콜레라를 치료제가 등장했는데 특히 중약과 양약의 장점을 혼합한 형태인 ‘사약수’라는 새로운 약이 유행하고 있었다. 1920-30년대에는 조계지를 중심으로 콜레라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했으나 콜레라 치료제 역시 의약시장에 여전히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약시장과 의약광고에는 중의학의 지식과 서양의학의 지식이 각축하며 혼합된 형태로 대중에게 전달되었고, 이러한 의약품의 등장과 광고를 통해 중국인들은 콜레라 및 방역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고, 중서의학의 회통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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