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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연의 천기 개념 형성 배경과 시적 형상화의 양상 = The Background of Formation of Kim, Chang-heup’s Concept of Cheongi(天氣) and the Aspect of its Poetic Imagery
저자
신경훈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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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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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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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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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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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0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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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ssify Kim, Chang-Heup’s theory of Cheongi into Zhuangzi’s theory of Cheongi and the neo-confucianistic theory of Cheongi, and to examine the aspect of his understanding about Cheongi in his poems.
In Kim, Chang-Heup’s poems, the concept of Zhuangzi’s Cheongi expresses freedom from Shiyu(嗜慾: preferences and desires) based on the restriction of sensory organs and the subjective knowledge as ‘Wangqi(忘機: forgetting the secular world).’ The concept of Cheongi colligating with Qiwulun(齊物論: discourse on seeing all things as equal) is expressed as the enjoyment to find out the movement of Cheongi vibrant with life of small things and live a satisfactory life.
The neo-confucianistic theory of Cheongi in Kim Chang-Heup’s poems is cognitively established on Zhou Dunyi’s Tai Chi Theory. He considered that the creation and change of being are derived from Tai Chi, understood the essence of the world as the theory of Ti Yong(體用: Substance-Function), and captured the movement of Cheongi in the private and social life of human beings. Cheongi is will to live(活意) from physically and mentally healthy body(形氣), and is heavenly principles are analyzed with their own Nyaya; the life of Cheongi, emerged as the physically and mentally healthy body in the real world, is positively approved as the mechanism to develop heavenly principles. This concept of Cheongi is colligated with the debate over the similarity or differences between the morality of humans and animals; in Kim, Chang-Heup’s poems, the world was a satisfactory place to accept the true nature of people over their social positions, to appreciate the worth of materials and people, and to enjoy own life based on the own existence principle.
There are similarities between Zhuangzi’s theory of Cheongi and the neo-confucianistic theory of Cheongi. The concept of Cheongi analyzed with Tai Chi theory and the debate over the similarity or difference between morality of humans and animals shares things in common with Zhuangzi’s Qiwulun. Zhou Dunyi accepted the opinion quoting “其嗜欲深者,其天機淺(More preferences and desires one has, further the one grows away from heavenly principles)” by Zhuangzi; as a result, there are similarities in the view of self-cultivation.
이 글은 삼연 김창흡의 천기 개념을 장자적 천기론과 성리학적 천기론으로 대별하여 그의 천기에 대한 인식이 시 작품에 표현된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삼연의 시에서 장자적 천기 개념은 감관의 속박과 기욕에서 벗어난 자유를 ‘망기(忘機)’로 표현하였고, 제물론적 사유와 결부된 천기 개념은 작은 사물의 발랄한 생명성에서 약동하는 천기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는 흥으로 표현하였다.
삼연의 시에서 발견되는 성리학적 천기론은 주돈이의 태극론에 인식적 뿌리를 두고 있다. 삼연은 존재의 생성·변화의 근원을 태극에 두고, 세계의 본질을 체용의 원리로 이해하여 물태에서 천기의 움직임을 포착하였다. 천기는 형기의 ‘활의(活意)’이고 천리는 본연의 ‘정리(正理)’로 해석하여, 현실세계에서 형기로 드러나는 천기는 천리를 발현시키는 기제로서 그 생명력을 긍정적으로 인정하였다. 이러한 천기 개념은 인물성 동론에 결부되는데, 삼연의 시에서는 신분귀천을 넘어 사람의 진솔한 성정을 인정하고 물성과 범인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며 만물이 각자의 존재원리에 따라 생명을 누리는 충만한 세계로 표현되고 있다.
삼연의 장자적 천기론과 성리학적 천기론은 그 인식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태극론과 인물성 동론의 관점에서 해석한 천기 개념은 장자의 제물론적 사유와 상통하고, 주자가 장자의 ‘기욕천기론’을 원용한 견해를 수용한 결과 수양론적 관점에서도 유사성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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