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치료동맹 관련변인 연구: 부모관계 특성과 상담자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of Children’s Therapeutic Alliance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 that best explain of therapeutic alliance reported by children to provide basic data available on children counseling. The data from 150 sets of children(1st-6th grade) and counselor has been used. The counselor has career more than three years and has got the certificate for professional counselor for the upper management posi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 Frist, therapeutic alliance perceived by child was significantly connected with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Second, the child, who positive level of relationships with father and mother than that of negative level of relationships, reported more good therapeutic alliance. Third, according to the result of multi-regression analysis, mother’s social-support was the key predicted factor of therapeutic alliance.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아동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이 지각한 부모관계 특성, 상담자의 전문성(상담자가 보고한 상담의 발달수준 및 공감능력)을 중심으로 아동이 지각한 치료동맹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개인 상담을 받고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상담사례를 수집하였고, 석사학위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3년차 이상 상담자가 진행하는 사례로 제한하였다. 아동-상담자 150쌍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한 치료동맹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관계 특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부모관계 특성 수준과 상담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 4집단으로 구분하여 비교했을 때, 아동이 부모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지각할 때보다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좋은 치료동맹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치료동맹의 두 하위 요인인 정서적 유대와 치료적 협력을 가장 잘 예언하는 부모관계 특성 요인은 어머니의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