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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기술 한국 고전서사 연구: 서영해의 저작을 대상으로 = A study of classical Korean narratives described in French: On the writings of Seo Young-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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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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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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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6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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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영해가 프랑스어로 기술한 『어느 한국인의 삶Autour d'une vie coréenne』(1929), 『거울, 불행의 원인Miroir, cause de malheur』(1934), 『갖바치의 딸La fille d'un cordonnier』(미상)을 중심으로 하여 다른 언어로 된 한국 고전서사 텍스트를 한국문학 연구영역에서 다루고자 한다. 『어느 한국인의 삶』과 『거울, 불행의 원인』은 프랑스에서 출판되었으며 마지막 『갖바치의 딸』은 출처만이 확인되었을 뿐, 연구대상으로 처음 소개되는 텍스트로 현재 부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와 같은 육필 원고의 존재는, 서영해가 프랑스에 체류한 동안 한국의 고전서사를 꾸준히 프랑스어로 기술해왔음을 보여준다.
한국어 화자인 서영해가 프랑스어로 저술한 이 저서는 고전서사를 재해석한 것으로 서영해가 해석한 한국, 혹은 번역한 한국이 재현된다.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프랑스 체류와 한국 독립의 천명, 그리고 그에 기반한 한국 고전의 이해가, 서영해의 다시쓰기, 즉 번역을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일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글쓰기를 둘러싼 바깥과 안의 관계들을 중심으로 서영해가 한국의 고전서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번역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 텍스트들을 상호적으로 분석하고 언어적, 문화적으로 번역된 한국 고전서사의 면모를 살핀다. 서영해가 강조한 것은 민중적 전통과 관습의 계승이지만, 그것이 단순히 변형없는 계승은 아니며, 기존의 전통이 폐쇄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확장된 네트워크 안에서 재구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것은 고전과 설화, 구술적 이야기에 대한 서영해의 해석이며, 근대 이후의 한국에 대한 그의 소망이 재현된 것이기도 하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identity of classical Korean narratives in French, and based on thi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field of Korean literature research and to refine the research methodology. This study focuses on three classic Korean narrative texts written in French by Seo Young-hae: Autour d’une vie coréenne(1929), Miroir, cause de malheur (1934), and La fille d’un cordonnier (unknown). The last text, in particular, is the first to be introduced in this study and translated that Seo Young-hae has been writing Korean classical narratives in French throughout her stay in France.
This book, described in French by a Korean native author, has classical narratives as its main object of description. The classical Korean narratives, reinterpreted from Seo’s perspective, represent Korea as he interpreted it, or Korea as he translated it. The pursuit of Korean independence, which was consistent with his stay in France with a clear purpose, and his understanding of the Korean tales based on it, are the fundamental elements that constitute Seo’s rewriting, or translation. Therefore, this paper will examine how Seo interprets and translates Korean classical narratives by focusing on the external and internal relationships surrounding writing. To do so, I will analyze the three texts interactively and examine the adaptation of classical narratives and the linguistic and cultural translation of Korean classical narratives through them. While Seo emphasizes the inheritance of folk traditions and customs, he also emphasizes that it is not simply an inheritance without transformation, and that existing traditions can be reconstructed within an expanding network rather than closedly linked. This is Seo’s interpretation of the classics, tales, and oral tradition, and his hope for a post-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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