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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亂 湖南義兵 文學의 修辭學的 說得 要素 考察 -『正氣錄』을 中心으로 - = A Study on the Rhetorical Persuasive Elements of the Honam Righteous Army Literature during the Imjin War - Focusing on 『Jeonggi-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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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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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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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6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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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는 임진왜란 시기 호남의병 문학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高敬命과 그 의 두 아들의 충절에 대한 기록인 『正氣錄』에 나타난 수사학적 설득 요소를 고 찰했다.
고경명은 1592년 5월 26일에 전라 좌도의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왜군이 호남을 침략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금산으로 가서 7월 10일에 왜군과 교전하다 순절했고, 차남 고인후도 독전 중에 순절했다. 이때 생존했던 고종후 는 ‘復讐義兵將’으로 자호하고 창의하였는데, 1593년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했다.
『정기록』은 尹根壽가 명명했고, 五男 高由厚가 초고를 완성하였으며, 季子 高用厚가 1608년에 초간본을 간행했다. 이후 賜祭祭文, 諡狀, 碑銘, 文帖 등이 증보되면서 여러 차례 중간되었다. 『정기록』의 내용은 檄移와 그 관련 書簡 및 狀啓가 본문이고, 본문에 대한 평가와 표양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으 며, 독립된 단본의 형식을 갖추었다. 『정기록』의 작품에 활용된 수사학적 설득 요소로, 먼저 ‘倡義에 同參을 勸誘 하는 로고스’는 창의 명분으로 ‘勤王’과 ‘復讐’를 기치로 한 招諭와 창의 성공을 위한 軍需 募集으로 대별 된다. 특히 많은 전고가 인용되었는데, 이것은 격이의 독자가 한문에 익숙한 사류였음을 방증한다.
두 번째로 ‘忠憤과 復讐心을 激動하는 파토스’는 독자의 파토스를 격동하기 위해서 복수심과 분노, 수치심 등의 감정을 직접 자극하거나, 不屑의 반문을 통 해 공감을 얻고자 했다. 특히 僧徒에게 보내는 격이는 당시 儒佛의 가치가 일체 화된 측면이 존재했음을 보여 준다.
세 번째로 ‘衷情과 信念을 闡明하는 에토스’에서 고경명의 격이는 그의 학문 과 문학에 대한 명망이 실천으로 이어지면서 有德者의 言明처럼 진정성과 설득 력이 전달되었다. 고종후는 부친과 아우의 순절을 목도한 유족으로서 복수가 효제의 실천이라는 명분이 동병상련의 공감을 형성함으로써 설득력이 전달되었다. 『정기록』이 후대의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했던 것은 이들의 에토스가 시대를 관류하며 전해졌기 때문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rhetorical persuasive elements in 『Jeonggi-rok』, a record of the loyalty of Go Gyeong-myeong and his two sons, as part of a study on the literature of the Honam Righteous Army during the Imjin War.
Go Gyeong-myeong was appointed as the commander of the Righteous Army of the Left Province of Jeolla Province on May 26, 1592. After receiving intelligence that the Japanese army was planning to invade Honam, he went to Geumsan and fought the Japanese army on July 10, where he was killed. His second son, Go In-hu, was also killed during the battle. Go Jong-hu, who survived this time, called himself ‘Bogsuuibyeongjang’ and created a new army, but was killed in the Second Battle of Jinju Castle in 1593.
『Jeonggi-rok』 was named by Yun Geun-su, the fifth son, Go Yu-hu, completed the first draft, and the youngest son, Go Yong-hu, published the first edition in 1608. After that, it was revised several times as ceremonial texts, posthumous titles, epitaphs, and documents were added. The content of 『Jeonggi-rok』 consists of the main text of the proclamation and related letters and official documents, and works containing evaluations and praises of the main text, and it has the form of an independent single volume.
As for the persuasive rhetoric utilized in the works of 『Jeonggi-rok』, first, the ‘logos that induces participation in the righteous army uprising’ is divided into persuasion aimed at ‘Geun-wang’ and ‘revenge’ as the justification for the righteous army uprising, and military supplies collection for the success of the righteous army uprising. In particular, many previous records were cited, which proves that the readers of the proclamation were scholars familiar with Chinese characters.Second, ‘pathos that arouses loyal anger and a desire for revenge’ directly stimulates emotions such as revenge, anger, and shame in order to arouse the pathos of readers, or seeks sympathy through counter-questions. In particular, the proclamations sent to monks show that there was an aspect of the integration of Confucian and Buddhist values at the time.
Third, in ‘ethos that clarifies sincerity and faith’, Go Gyeong-myeong’s proclamations conveyed sincerity and persuasiveness like the words of a virtuous person as his reputation for scholarship and literature led to practice. As a bereaved family member who witnessed the death of his father and younger brother, Go Jong-hu’s justification that revenge was the practice of filial piety formed a sense of sympathy and persuasiveness. The reason why ‘Jeonggi-rok’ conveyed sympathy and emotion to later readers was because their ethos was passed down through the 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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