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발표 : 병리검사 T.A.T.(Turn Around Time) 단축

국문 초록 (Abstract)

배 경 : 병리검사는 수술장 또는 외래에서 환자로부터 절제나 생검을 통해 얻은 조직을 대상으로 병리학적 진단을 내리는 검사이며, 환자의 최종 진단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검사이다. 따라서 병리검사의 결과보고 시간을 단축 하는 것은 임상 의료진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입원환자의 재원일수를 단축, 병상 회전율을 증가시켜 병원의 간접적인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이에 서울대병원 병리과에서 병리검사 T.A.T(Turn Around Time) 단축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방 법 : 서울대병원 병리과에서는 검사결과보고의 지연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과정을 세분하여 TAT를 관리한다. 또한 입원환자의 생검(Biopsy)검체는 당일진단을 통해 수술 여부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하며, 수술 후 Permanent의 미접수 검체에 대해서는 주치의나 검체 접수자에게 SMS를 통해 빠른 검체접수를 유도하여 신선검체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결 과 : T.A.T.가 지연되었을 경우 각 검사단계의 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지연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당일진단의 시행으로 생검(Biopsy)검체의 T.A.T.를 6시간으로 줄일 수 있어, 재원 환자 및 응급환자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미접수된 Permanent검체는 SMS를 통해 검체의 분실을 막고 검체 관리를 강화 할 수 있으며, 빠른 접수가 가능하게 되었다. 고 찰 : 병리검사 T.A.T.를 단축함으로써 임상 의료진과 환자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다. 진료부서와 협조를 통해 당일진단을 더 활성화 시키는 것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