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프리어미술관 소장 金銅光背에 대한 考察 - 삼국시대와 남북조시대 불상 광배와의 비교고찰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Bronze Aureole at Freer Gallery - With Special Emphasis on Comparative Study with Aureole of Bronze Buddha Triad Images of the Three Kingdoms and Six Dynasties Periods
저자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84(42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investigates a bronze aureole at the Freer Gallery in Washington D.C., which was purchased by Charles Lang Freer in 1916 from Yamanaka and Company in New York. The aureole was first attributed to the Korean Three Kingdoms period, but the attribution changed to Chinese Six Dynasties for a while until it was finally reclassified as a Korean piece in 1986.
The aureole, now missing a central Buddha image, has Bodhisattva figures on both sides. It also shows a lotus and flower design in the center surrounded by a delicately carved flame pattern. The Freer aureole is similar to some of the Goguryo bronze aureoles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its unique flame pattern and simplified flower design, together with stylistic features of the Bodhisattva images. Especially, the Freer aureole combines the naive old pattern as well as the advanced new style just as the aureoles of the Three Kingdoms, whereas aureoles of the Six Dynasties were rapidly modified in accordance with the change of styl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Freer aureole suggests that it was most likely executed later than the aureole of the gilt-bronze Buddha triad with the inscription of 'gemi(癸未)' attributed to 563 CE, and earlier than the gilt-bronze aureole with the inscription of 'the fifth of Geunhung, yimjin(壬辰)' attributed to 594 CE. It can therefore be assumed that the Freer aureole was made around the 570s or 580s when the political situation of Goguryo was stable under the reign of King Pyongwon (平原王, r.559-590). Under his rule, Buddhism was greatly supported by the royal court and high-ranking aristocrats. A few monks stayed in Jin(陳) of the Southern Dynasty for their study, while monk Uiyeon(義淵) visited Northern Qi(北齊) and after he returned to Goguryo, he straightened up the system of monastic orders.
워싱턴의 프리어미술관(Freer Gallery of Art)에는 6세기에 주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17.2cm의 舟形금동광배가 소장되어 있다. 이 광배는 1916년에 미국의 철도사업가 찰스 랭 프리어가 뉴욕의 골동상으로 부터 구입한 것으로서 처음에는 한국유물로 알려졌으나 제작국적을 밝힐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중국 남북조시대 광배로 생각되기도 하였다. 一光三尊佛像의 광배로서 현재 중앙의 본존불입상과 대좌를 잃었으나 광배 좌우에 조각된 협시보살입상과 광배 정상을 향해 타올라가는 유려한 화염문과 광배 좌우에 협시보살입상이 조각되어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띠는 작품이다.
이 금동광배를 삼국과 남북조시대 금동불 광배와 비교·고찰해 본 결과, 광배의 여러 구성요소는 남북조시대 금동불의 광배와 상통하는 면이 있으나 조형적인 면에서나 세부표현 기법에 있어서 근접하는 예는 삼국시대 금동광배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시대에 따라 양식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남북조시대 광배에 비해서 프리어 광배에서는 북위후기 광배 기본형식이 충실하게 이어지면서 부분적으로 새로운 양식이 반영되어 결과적으로는 新舊양식이 공존하게 되는 삼국시대 광배의 특징을 강하게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적인 요소로 들었던 인동당초문과 화염문의 표현 및 협시보살상의 양식비교를 통해서 미루어 볼 때, 프리어 광배는 계미명 금동삼존불상의 광배보다 제작시기가 늦고, 건흥 5년명 금동광배보다는 이른 것으로 생각되므로 대략 570-80년대의 고구려에서 제작된 광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평원왕(559-590)의 재위기로 정국이 안정되고 남북조와의 외교적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시기이며, 불교계에서도 智晃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이 남조의 陳에 유학하였고, 義淵은 北齊에 유학하고 돌아와 고구려 僧官制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고구려 불교계가 남북조 불교의 영향아래 進一步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프리어미술관 광배를 비롯해서 계미명 금동삼존불상, 경4년 신묘명 금동삼존불상 등, 현존 금동불상들이 이 시기에 조성된 것은 이와 같은 정치 및 불교문화적 배경과 관련이 깊을 것으로 생각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2-16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CHINA연구 -> Journal of China Studies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China Studies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 | 0.44 | 0.532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