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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解悟)와 증오(證悟)를 통해 본 깨달음과 실천의 통합: 본래부처론의 현대적 재구성 = Integrating Enlightenment and Social Practice through Haeo (解悟) and Jeungo (證悟): A Contemporary Reinterpretation of the Primordial Buddha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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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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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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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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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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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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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reinterpret the theory of Primordial Buddha (本來佛陀) through the Buddhist concepts of Haeo (解悟, intellectual enlightenment) and Jeungo (證悟, ultimate enlightenment) within the framework of the practice-realization theory, exploring the potential for social practice based on this reinterpretation. In the Korean Buddhist tradition, Primordial Buddha often emphasizes enlightenment as an ultimate goal achieved through practice, which can inadvertently delay realization to a future state, thereby limiting present-day practical application. This study analyzes discussions on Haeo and Jeungo, explaining how Haeo enables an intellectual understanding of Buddhist awakening, while Jeungo represents the process of integrating this awakening into one’s life through gradual cultivation (漸修). Specifically, this paper highlights the need to recognize that all beings inherently possess Buddhahood and that awakening and practice should commence in the immediate moment, proposing the possibility that Buddhist teachings can have tangible impacts within society. Through the concept of Jeungo, this study further explores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Korean Buddhism, investigating concrete ways to expand compassion and empathy in communal practice. These discussions underscore the need for Buddhist practices that integrate enlightenment and cultivation into daily life to address the complex crises facing contemporary society. Additionally, this reinterpretation of the theory of Primordial Buddha through Haeo and Jeungo demonstrates that Buddhist enlightenment can extend beyond internal fulfillment to contribute meaningfully to communities. In this light, the study seeks to explore how Korean Buddhism may engage in a new Mahayana-oriented mission, addressing today’s social and ecological issues through practical application.
더보기이 논문은 불교의 해오(解悟)와 증오(證悟)를 통해 본래부처론을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실천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불교 전통에서 본래부처론은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함으로써 깨달음을 미래로 미루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현재적 실천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연구는 해오와 증오에 관한 논의를 분석하여, 해오는 불교적 깨달음에 대한 지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증오는 점수(漸修)를 통해 그 깨달음을 삶 속에서 실천으로 통합하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또한, 해오를 통해 모든 중생이 본래부처임을 인식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깨달음과 실천을 시작할 필요성을 제시함으로써 불교의 가르침이 사회 속에서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증오의 개념을 통해 한국불교의 사회적 책임을 고찰하며, 불교가 지역사회(공동체) 내에서 연대와 자비를 실천적으로 확장할 방안을 탐구한다. 이러한 논의는 깨달음과 수행을 일상 속에서 통합하여, 현대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불교적 실천을 강조하는 의의가 있다. 나아가, 해오와 증오를 통한 본래부처론의 재해석은 깨달음이 단지 내면적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에 대한 실질적 참여와 책임의 확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 연구는 한국불교가 새로운 대승적 과제를 실천적으로 수행하고, 사회적·생태적 문제에 대응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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