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거주형태에 따른 건강행동의 차이 분석 : 강원도 소재 일개 대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 Analysis on the difference of health behaviors of college students in relation to living patterns : focusing on the college students of a certain college in Kangwondo
저자
발행사항
원주 : 연세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 2007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연세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 : 보건관리학전공 2007.2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강원특별자치도
형태사항
vii, 60장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진기남
소장기관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건강행동이 거주유형별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위해서 대학생들의 생활습관을 식생활, 운동, 흡연, 음주로 세분화하여 거주유형별, 남녀별, 학년별 차이에 대해 분석하였고, 성의식과 성경험에 대하여 거주유형별, 남녀별,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강원도 지역의 1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4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기간은 2006년 11월 6일부터 14일까지였다.자료 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산술평균, t-test, Chi-square test, MEANS TABLE을 사용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식사습관에 관한 남녀별, 학년별 차이는 없으나 거주유형별 차이는 있었다. ‘조식 결식률’, ‘불규칙한 식사횟수’, ‘영양섭취를 골고루 하지 못함’에서 하숙/자 취생들이 기숙사, 자택거주 학생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2. 운동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더 많이 하고 있었으며, 하숙/자취생들이 자택, 기숙사 거주 학생들보다 운동을 적게 실천하고 있었다. 학년별 차이에서는 1. 4학년 학생들이 2, 3학년 학생들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3. 흡연여부의 거주유형별 차이는 없었다. 남녀별 차이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흡연율이 높았으며, 학년별 흡연율은 1학년 22.0%, 2학년 19.2%, 3학년 15.2%, 4학년 32.5%로 4학년에서 높았다.4. 대부분의 학생들이 음주를 하고 있었다(남 88.0%, 여 90.3%). 음주관련 영역의 ‘만취 경험’, ‘지난 한 달간 음주 횟수’에 대해서는 하숙/자취생들이 기숙사, 자택 거주학생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여부, 만취경험, 절주시도에 대한 성별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음주 량’과 ‘지난 한달 간 음주 횟수’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5. 성의식에 관한 거주유형별, 학년별 차이는 없었다. 성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개방적이었다.6. 성경험에 있어서는 거주유형별, 성별, 학년별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자취/하숙하는 학생들의 성경험이 자택, 기숙사생보다 더 많았다. 남녀별 차이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성경험 빈도가 높았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경험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취/하숙하는 학생들의 본가방문 횟수가 적을수록 성경험 빈도가 높았다.이상과 같은 결과를 종합해볼 때, 하숙/자취생들은 식습관, 운동실천 유무, 음주, 성경험 영역에서 기숙사, 자택거주 학생보다 가장 건강 생활습관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보건서비스는 흡연예방과 안전한 성행동을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둘째, 자취/하숙하는 학생들의 식생활, 음주, 성행동에 관한 건강증진을 위하여 학교 내 편의 시설은 물론 기숙시설의 확충 방안이 강구된다. 셋째, 영양, 운동, 절주, 금연, 성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입학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일반교양 과목의 교육과정 개설이 요구되며, 이미 개설되어 있는 경우에는 교육과정을 좀 더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 넷째, 자취/하숙하는 학생들의 본가 방문 횟수가 ‘가끔’인 경우, ‘자주’ 방문하는 학생보다 성경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를 볼 때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및 사회적 지지가 성행동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health behaviors of college students show any differences depending on their living patterns. To do this, health behaviors of college students are categorized into the sub-areas of eating, exercise, smoking and drinking. Then we analyzed the differences in these areas occurred by different living pattern, gender and school year, and the same comparison analysis was carried out regarding sexual awareness and experience. The study was conducted with 414 male and female students attending one certain college in Kangwondo. Data was collected through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and the survey period is from November 6 to November 14, 2006. The data analysis was conduct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chi-square, MEANS TABLE test by spss program.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1. Difference of eating habits existed among classifications of living pattern, but not gender and school year. Regarding the frequency of skipping breakfast, number of irregular meals and unbalanced nutrition, the result of students who live in lodgings or board themselves was higher than that of students who live in a dormitory or their own house.2. Male students exercise more than female students and students lodging or boarding themselves exercise much less than those living in a dormitory or their own house. In terms of school years, freshmen and seniors exercise more than sophomores and juniors.3. Smoking has no relationship with living pattern. Male students showed a higher smoking rate than female students while the rate was the highest for seniors(freshman 22.0%, sophomore 19.2%, junior 15.2%, senior 32.5%).4. Most of students turned out to drink(male 88%, female 90.3%). Regarding dead-drunkenness, number of drinking for the last one month, students lodging or boarding themselves showed higher results than those living in a dormitory or their own house. However, there existed no difference between male and female students regarding whether drinking or not, dead-drunkenness and attempts of temperance.5. Sexual awareness turned out to have no relationship with gender and living patter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erms of gender –male students were more open-minded than female students.6.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sexual experiences in relation to all of living pattern, gender and school year. Students lodging or boarding themselves had more sexual experiences than those living in a dormitory or their own house. Also, male students showed higher frequency of sexual experience than female students while the frequency increases with school year. In addition, the frequency of sexual experience became higher as students lodging or boarding themselves visit their home less often.Considering all the results above, it is concluded that students lodging or boarding themselves have worse health habits than those living in a dormitory or their own house in the areas of eating habits, exercise, drinking and sexual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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