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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考古學界 最近 現況 檢討-『 조선고고연구』에 대 한內容分析을 中心으로- = Examining Practices of Archaeological Research in North Korea - applying content analysis to Joseon GogoYeo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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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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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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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3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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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political developments on the Korean Peninsula have led to an increase in the possibility of academic exchange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n archaeologists. In order to ensure that such exchanges are successful, we must first try to see if a common grounds for research exist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existence of such a common grounds by undertaking a content analysis approach to North Korea’s representative archaeological journal, Joseon Gogo Yeongu.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 that a culture historical approach is widely used in North Korean archaeology but interpretations of social development are constrained due to the Juche ideology. It was also noted that North Korean archaeologists may not be entirely ignorant of recent theoretical trends in archaeology. North Korean archaeologists were also found to be knowledgable about various scientific analytical approaches, which they obtained information of through recent English publications. It was also confirmed that North Korean archaeologists were well aware of developments in South Korean archaeology.
Interestingly enough, the possibility that geoarcheological research may be seen to not belong to the discipline of archaeology was noted. Finally, it was confirmed that the Juche ideology had less of an influence on North Korean archaeology than may have been previously believed.
최근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적 정세변화로 인해 남북한 고고학계의학술교류의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에 남한과 북한의 고고학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술교류의 형태와 방법에 대해 고민할 시점에왔다고 할 수 있다. 그간 남한 고고학계 내에서 북한 고고학의 연구사적 경향과최근 연구 성과를 파악하는 시도들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는데, 본고에서는 이러한 선행 연구에서 검토되지 않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북한 고고학계의 최근 현황을 살펴보았다. 즉, 북한 고고학의 대표적 학술지인『조선고고연구』를‘북한 고고학의 현주소’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하나의‘텍스트’로 삼고, 그것을 대상으로내용분석(content analysis)을 진행하였다. 이때 특히 초점을 맞춘 것은 고고학적 연구가‘실천’되고 있는 양상, 다시 말해 북한 고고학의 학문적 환경에 대한파악이었다.
『조선고고연구』에 대한 본고의 내용분석은 성공적인 학술교류의 가능성을 진단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 현대고고학의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북한 고고학자들의 인식 및 활용의 정도, 2) 남한고고학의 발굴 및 연구 성과에 대한 북한 고고학자들의 인지 정도, 3) 북한 내에서 고고학의 학문적 범위, 4) 북한 고고학이 주체사상에 경도된 정도. 이상과 같은 내용분석을 진행한 결과, 우선 이론적 측면에서는 문화사적 접근이 북한 고고학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주체사상의 영향으로 사회 발전 단계에 대한 실증적연구가 위축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대 고고학의 최신 이론적 경향들에대해 북한의 고고학자들이 완전히 무지한 것은 결코 아님을 보여주는 단서를 포착하였다. 방법론의 측면에서는 북한의 고고학자들이 현대 고고학의 다양한 분석방법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특히 연대측정 다음으로 토기 자료에 대한 자연과학적 분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자연과학적 분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영미권의 최신 출판물로부터 얻고 있다는 정황을포착하였다. 이처럼 북한의 고고학자들이 예상보다 넓은 고고학적 시야를 가지고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남한의 고고학 자료에 대해서도 그러했다. 즉, 『조선고고연구』에는 남한의 고고학적 발견 및 성과를 다루고 있는 글들이 꽤 많이 수록되어 있으며, 최근에 와서는 남한 출판물을 참고문헌으로 명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북한 학계 내에서‘지질고고학’의 범주에 포함되는 연구나 고고학과 지리정보체계를 접목시킨 연구가 고고학의 학문적 범위 밖에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북한에서 고고학적 해석이주체사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주체사상이『조선고고연구』에서 노골적으로 재생산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으며, 그러한 작업에 동참했던 연구자도『조선고고연구』에 글을 수록한 고고학자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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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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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59 | 0.812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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