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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은 동의를 가지고 사유하는 것인가? : ‘credere est cum assensione cogitare’에 대한 토마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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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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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에 대한 믿음을 이성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에서부터 출발한다. 근대에 와서 신앙의 빛은 고대 사회를 위해서는 충분했지만, 새로운 시대를 위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성에 대한 맹신은 현대 사회 안에서 여러 부작용들을 초래하고 있으며, 그러한 곳에서는 신앙이 요청될 수 있다. 그것은 이성이 지닌 제한적 능력을 초월하여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신앙에 대한 토마스의 사유를 고찰하고자 한다. 토마스는 신앙을 철저히 지성과의 관계 안에서 다루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믿는다는 것은 지성의 행위이다. 이에 대한 연구의 순서에 있어서는, 지성이 사물에 어떻게 동의하는지를 먼저 고찰하고, 이어서 지성이 그렇게 확정된 동의를 가지고 어떻게 사유하는지에 대해 다룰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르면 믿는다는 것은 여전히 사유하고 있는 바에 대하여 동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토마스의 해석에서는 비록 ‘cogitare’가 인식적 불완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불완전하다는 것은 어딘가로 향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그 본성에 있어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신적인 삶에 참여하도록 질서지어져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cogitare’가 지닌 불완전함은 신적 직관을 향한 시작이 될 수 있다. 사유는 언제나 동의와 더불어 존재한다. 이로 인해 동의의 그 확고함은, 믿는 이의 지성으로 하여금 믿는 바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신으로부터 주어지는 것들의 본질적인 의미를 파악하려는 탐구를 충족시킨다.
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how can faith in God be understood?’ In modern times, it was thought that although the light of faith was enough for ancient society, it was useless for the new era. The modern culture recognizes only things that can be scientifically created and measured as truth. Today,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remember more than ever before that truth is connected to faith, because of the crisis of truth we have experienced. In this regard, the faith can provide new light, since it is essentially combined with truth.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thus aims to consider Thomas"s thought about faith. Thomas dealt with faith strictly within its relationship with intelligence. According to him, believing in something is an act of intelligence. The order of study on it is as follows: it initially considers how intelligence agrees with things and then, deals with how intelligence can be involved in thinking with such established agreement.
As Augustine remarked, believing something is to give grant for what is still thought. Thomas"s interpretation on this is that although ‘cogitare’ has cognitive imperfection, a positive aspect can be found in it. The imperfection means going toward somewhere, indicating that humans with imperfect nature are beings ordered to participate in perfect divine life. Hence, the imperfection of ‘cogitare’ can be a starting point for divine intuition. Thought always exists together with agreement. The robustness of agreement thus allows a believer"s intelligence to further deepens his understanding of what he believes, and satisfies his desire to grasp the essential significance of things given by God.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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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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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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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5 | 0.984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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