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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리 암각화 사슴상의 의미와 도상 양식 = A Study on Deer images of the Bangudae Petroglyphs
저자
발행기관
한국불교미술사학회(한국미술사연구소)(THE ART HISTORY RESEARCH INSTITUTE KOREA)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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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7-8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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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공처
소장기관
반구대 대곡리 암각화 속 사슴상―신석기 수렵생활문화의 기록 대곡리 암각화(국보 285 호)는 신석기시대 초기인 7 천 년 전 무렵부터 고래를 새기기 시작하여 중기인 5 천 년 전 무렵에는 사슴 등 육지동물을 새기는 등 긴 시간 동안 공동어로와 수렵생활방식을 반영한 사냥예술을 남겨 놓았던 것으로 본 논문에서 파악되었다. 대곡리 암각화 맨 왼쪽 첫 번째 A 면은 고래와 포경선 그림이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사슴은 세 점만 등장하는 등 육지동물 수량이 매우 적다. 그런데 오른쪽 암면으로 갈수록 차츰 육지동물 수량이 증가하고, 수렵 도상이 추가되어 맨 오른쪽 D 면에서는 사슴 11 점을 비롯하여 호랑이 등 다양한 육지동물과 활을 든 사냥꾼이 등장한다. 이러한 도상의 변화를 통해 볼 때 대곡리 암각화는 고래잡이가 주요 생업이던 시기에 맨 왼쪽 면에서부터 새겨지기 시작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신석기 중기가 되면 해수면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고래 사냥 비중이 줄어들고, 덫과 올무 등 원시적인 방법을 이용한 육지동물 수렵이 증가되며, 전문 수렵도구인 활의 등장으로 수렵이 용이해지자 점차 육지동물수렵 위주로 전환되었을 것이며, 이러한 생활방식의 변화가 암각화에 반영되어 현재와 같은 배치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조밀하고 중첩되게 도상을 새겼으면서도 각 개체 간 상관성이 없이 독립적으로 새겨져 있는 점을 통해 이 대곡리 암각화가 신석기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공동 수렵과 공적公的인 분배를 위한 기록화로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해보았다.
더보기This study found that the Petroglyphs of Bangudae Terrace in Daegok-ri, Ulsan (National Treasure No. 285) contain images of whales and people engaging in fishing and hunting. It is presumed that these ancient artists started inscribing images of whales into the rock about 7,000 years ago, i.e., early Neolithic Age, and engaged in sculpturing work to create images of land animals like deer about 5,000 years ago, i.e., mid-Neolithic Age. In the “A” section on the extreme left of said petroglyphs, images of whales and whaling boats take the lion`s share, with only a small number of land animals (only three deer, for example). The number of images of land animals and hunters increases gradually on sections closer to the extreme right. In the “D” section on the extreme right are images of diverse land animals like tigers and 11 deer and even hunters with bows. With regard to the inscribed images, it is presumed that these people started the work from the extreme left when whaling was their main trade. By the mid-Neolithic Age, the sea close to the shore became shallower, and people became less dependent on whaling as a means of livelihood and more dependent on the hunting of land animals using traps and snares. With the emergence of bows, land animals probably became the main targets of their hunting. It is thought that such change in the way they hunted came to be reflected on the petroglyphs. It is also believed that the groups of images are inscribed independently of each other, although made in an overlapping and dense way; they tell us that they were made as documentary pictures of their joint hunting and distribution of captured animals, which was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eir livelihood during the Neolithic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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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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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6-0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불교미술사학 -> 강좌미술사외국어명 : BULKYOMISULSAHAK -> The Art History Journal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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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1 | 0.2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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