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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욕망 Ⅱ. 끝을 향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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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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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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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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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13(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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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타자에 대한 사랑이다. 이 타자는 현상과 존재자로서의 인간의 끝, 즉 이데아요 존재다. 그러므로 철학은 인간에게 너 자신을 부정하고 네가 아닌 것, 너의 끝을 향해 전향하고 상승하고 초월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부정, 전향, 상승, 초월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바로 이 글의 주제인 형성이다. 주도적인 물음은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를 형성해 가는가?’이다. 형성은 근본적으로 본에 따른 형성이다. 그리고 인간 형성의 본은 이 또는 저 현상 내지 존재자여서는 안 되고, 현상과 존재자의 끝으로서의 이데아와 존재여야만 한다. 왜냐하면 철학하는 인간의 과제는 자신보다 다소 더 나은 현상과 존재자가 아니라, 현상과 존재자가 아닌 것, 그의 절대적 타자, 즉 자기 자신의 끝을 닮아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본은 이데아이고 존재인 까닭에 마치 존재자가 그러하듯 미리 발견되거나 주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형성하기를 원하는 자는 자신의 형성의 본을 스스로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그는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인간이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으며 그의 혼의 눈에 보이는 이상적인 자기의 보임새를 본으로 그려내고, 그 본의 인도 아래 자기 자신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형성은 이중의 형성이다. 우선은 본의 형성이고 동시에 본에 따른 자신의 형성이다. 이 글은 형성의 이 같은 이중의 구조가 플라톤의 교육과 하이데거의 초월의 근본 구조와 정신을 결정하고 있으며, 나아가 교육과 초월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스스로를 형성해 가는 인간 자신의 타자, 현상과 존재자의 끝임을 논증한다. 인간은 자신의 끝을 향해 스스로를 형성해 간다.
더보기Philosophie ist die Liebe nach dem Anderen ihrer selbst. Dieses Andere ist aber das Ende des Menschen als des Phanomens sowie des Seienden, d. h. die Idee des Guten sowie das Sein selbst. Von daher fordert die Philosophie vom weisheitsliebenden Menschen auf: Niegiere dich selbst und werde, was du noch nicht bist und zu sein hast. Der Vorgang der Negation seiner selbst, der Wendung nach seinem Ende, des Aufstiegs sowie der Transzendenz auf dieses Ende hin macht ja gerade das Kern der menschlichen Bildung aus, worum es sich in der vorliegenden Arbeit handelt. Die leitende Frage ware: Wie und worauf bildet sich der Mensch? Die Bildung des Phanomens sowie des Seienden ist im Grunde die nach einem Vorbild, das selbst nicht dieses oder jenes Phanomen bzw. Seiende sein darf. Denn die Aufgabe des sich bildenden Menschen liegt nicht darin, dem mehr oder minder besseren Phanomen bzw. Seienden als er selbst zu gleichen, sondern darin, dem, was selbst alles Phanomen, alles Seiendes grundsatzlich ubersteigt, d. i. seinem absoluten Anderen als dem Ende seiner selbst schrittweise zu gleichen. Dieses Vorbild als die Idee sowie das Sein findet sich jedoch nicht in der realen Welt vor, wie es beim Phanomen sowie beim Seienden der Fall ist. Von daher hat jeder, der sich nach diesem zu bilden vornimmt, dieses Vorbild seiner Bildung selbst einzubilden. Er muss sich selbst fragen, wer der schonste Mensch (ho kallistos anthropos) ist und wie er aussieht. Dann muss er diesen idealen Anblick des schonsten Menschen, den er mit seinen Augen der Seele gesehen hat, einbilden und weiter sich selbst nach diesem eingebildeten Vorbild bilden. So ist jede Bildung ein doppelter Vorgang. Sie ist zuerst die Bildung des Vorbildes und zugleich die seiner selbst nach diesem eingebildeten Vorbild. Die vorliegende Arbeit versucht aufzuzeigen, dass diese doppelte Strukturierung der Bildung die platonische Paideia sowie heideggersche Transzendens von Grund aus charakterisiert. Es wird noch zu zeigen sein, es ist eben das Andere des Menschen selbst als das Ende des Phanomens sowie des Seienden uberhaupt, woraufhin die Paideia, die Transzendez aufzusteigen und zu transzendieren hat. Fazit: der Mensch bildet sich auf das Ende seiner selbst 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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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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