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발현적 유물론의 인간학과 교육연구의 미래 = Anthropology of Emergent Materialism and a Future of Educational Research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50(24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Every educational research cannot escape anthropological considerations. The “anthropology of emergent materialism” is a materialist anthropology that seeks advanced educational research in an appropriate way. This anthropology, which synthesizes the anthropology of Marx and critical realism, considers human beings as “bodily beings with mental powers, practicing in the environment”. A man ontologically distinct from society enters into a relationship with the environment through his practice. Human beings are formed in this relationship, but through this formation process, they acquire structural capabilities for practice. Thus, they are agents who can actively transform society. As agents of cognition, humans have unique minds, an emergent power generated from the material body, and minds have their own structures and operational principles, that is, a psychological causal mechanism that cannot be fully explained through biological mechanisms. The anthropology of emergent materialism makes it possible to reveal the fundamental educational moments embodied in the essence of practical human beings in materialistic thinking about education. In addition, this anthropology, which can support scientific inquiry as a consistent materialism, provides criteria for the internal critique of studies of educational science that presuppose a reductionist view of human beings. This anthropology, which regards humans as “beings of body and practice”, can provide a helpful starting point and map for materialist educational research in an appropriate way.
더보기모든 교육연구는 인간학적 고려를 벗어날 수 없다. ‘발현적 유물론의 인간학’은 적절한 방식으로 진전된 교육연구를 위해 모색된 유물론적 인간학이다. 마르크스와 비판적 실재론의 인간학을 종합한 이 인간학은, 인간을 ‘환경 안에서 실천하는, 정신적 힘을 지닌 신체적 존재’로 간주한다. 사회와 존재론적으로 구분되는 인간은 실천을 통해 환경과 관계를 맺는다. 인간은 이 관계 속에서 형성되지만, 이 형성의 과정을 통해 실천을 위한 구조적 능력을 획득하여, 능동적으로 사회를 변형시킬 수 있는 행위주체이다. 인식주체로서의 인간이 지닌 정신은 물질적인 신체로부터 비롯된 발현적 힘으로서, 생물학적 인과기제를 통해서는 충분하게 설명될 수 없는 고유의 구조와 작동원리, 즉 심리학적 기제를 지닌다. 이러한 발현적 유물론의 인간학은, 교육에 대한 유물론적 사유의 작업에서 실천적 인간의 본질에 내포된 근원적인 교육적 계기를 드러낼 수 있게 한다. 또한, 일관된 유물론으로서 과학적 탐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 인간학은, 환원주의적 인간관을 전제하는 교육과학 연구들에 대한 내적 비판의 준거를 제공한다. 인간을 ‘신체와 실천의 존재’로 이해하는 이 인간학은, 적절한 방식의 유물론적 교육연구를 위한 유용한 출발점이자 지도가 될 수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