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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인경찰관에 대한 한국어교육 연구 -특수목적 외국어교육의 관점에서- = A Study o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Japanese Policemen in Japanese Colonial Era in Korea : Focusing on Special-purpose Foreign Languag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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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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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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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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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6(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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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plores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how it was used as a tool for administrative purposes. It is not a study of Japanese domination and Korean resistance.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the Japanese police force was conceived not just as a tool for helping Japan’s colonialization of Korea but also was a typical form of special-purpose foreign language education. This study examines how the educational environment, rules in the work setting, needs of police officers, vocational development evaluation, and incentive system affected Korean language acquisition of Japanese law enforcement officer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in Korea.
In 1921,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enacted the rule that encouraged Japanese administrative officers to learn the Korean language and provided incentives to the officers with additional allowances and promotion at work. In a police training school, Korean language education was the mandatory subject for all trainees. Also, in local police stations nationwide, Korean language education was required as a part of the regular duties. For policeman who could translate Korean into the Japanese language, additional monetary benefits were provided. The result showed remarkable progress: 80% of entire Japanese policemen were able to communicate in the Korean language in 1927.
The materials that were used in language education were specially designed for special purposes. Especially, the contents were targeted for daily duties of policemen. In 1926, education material titled Study Material for Korean Language for Policemen was published. It covered illustrative examples that could be easily applied in daily use. This includes detailed explanations on Korean culture, and communication skills to minimize potential conflicts. Thus, Korean language was widely used among police, and became / was? an administrative tool to control and rule over the Korean people.
일제강점기 일본인 경찰관에 대한 한국어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철저한 식민 지배를 위한 수단이라는 것은분명하다. 그러나 경찰관이라는 직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외국어교육의 일환으로 보면 특수목적을 위한 외국어교육의 한 영역이다. 하위 영역으로는 직업 목적 외국어교육에 해당한다.
본 연구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의 규정, 인센티브, 교육기관, 경찰관 학습자, 경찰관용 한국어교재, 평가시험에 대한 기록들을 찾아내어 경찰관을 위한 한국어교육이 갖는 특수목적 외국어교육으로서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1921년 조선총독부는 일본인 관리들에게 조선어장려규정을 제정하고 장려시험에 합격한 일본인 관리들에게수당 지급, 승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경찰의 교육을 담당했던 경찰강습소에서는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쳤고 지방의 경찰서에서는 별도의 한국어 수업과 시험이 실시되었다. 조선어 장려시험, 경찰관통역 겸장시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였다. 이에 따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1927년 통계자료에 따르면일본인 경찰관 80%가 한국어로 업무가 가능하였다.
1926년에 발간된 「警察官專用朝鮮語敎範」은 경찰관 업무 내용을 장면 실라버스로 구성하고 있어 경찰관의언어사용역(register)을 알 수 있고 조선사정에 대한 설명과 지배자로서의 커뮤니게이션 스킬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인 경찰관에게 한국어는 한국 국민들을 통제하고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고 행정 업무의 도구였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의 일본인 경찰관에 대한 한국어교육은 교육제도, 학습자 수, 교육환경, 실천과 성과 면에서 특수목적 외국어교육의 전형이다. 한국어교육사에서도 가장 두드러졌던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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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5 | 0.847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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