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논문 : 계당(溪堂),민산(민山)의 학문(學問)과 사상(思想) : 계당(溪堂) 류주목(柳疇睦)의 예학사상(禮學思想) = Gyedang Ryu-Joomok`s Li-thought(Studies of Rit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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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5
등재정보
구)KCI등재(통합)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1-76(26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19세기 嶺南學派의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인, 溪堂 柳疇睦(1813~1872)의 禮學思想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계당 류주목의 학문은 ‘博文約禮’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계당은 ‘敬’을 학문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체가 된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경 공부는 『小學』의 실천적인 학습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여 『소학』을 중시하였다. 계당은 조선조의 예설을 망라한 예서인 『全禮類輯』을 편집하였는데, 이는 學派와 黨色을 구분하지 않고 조선조 예학자들의 예설을 망라하여 정리한 책이다. 계당은 이에서 자신의 예설이나 견해를 덧붙이지 않고 다양한 예설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하여, 조선조 예설의 흐름과 견해의 차이 등을 객관적 입장에서 조명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예설의 전개에서 계당은 『家禮』 및 주자의 예설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古禮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고례에 明文이 없을 경우에도 臆見으로 의례를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하여, 의례의 시행과정에서 가급적 고례의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마음대로 예법을 고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례에서 근거를 찾기 어려울 때는 先儒들의 설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하였고, 특히 退溪의 예설을 주로 따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禮法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人情을 따라 예를 행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보았다. 이와 같이 계당의 예학사상은, 고례와 『가례』를 위주로 하면서도 儀禮의 행례과정에서 예의 본원적 의미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정에 따라도 좋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합리적인 의례의 실천을 추구했다고 하겠다.
더보기This thesis studied the Li-thought of Gyedang Ryu-Joomok(溪堂 柳疇睦, 1813~1872), who was one of the representative figures of the Youngnam School in the 19th century. The characteristic of his scholarship is ‘BakMunYakRye(博文約禮;Have broad knowledge and act according to the courtesy)’. Gyedang thought of ‘Jing(敬;Respect)’ as the most important secret of scholar- ship;he valued much of 『SoHak(小學;A book written by Zhu Xi)』, saying such studies of ‘Jing’ could be carried out through practical learning from it. Gyedang made up the book of 『JeonRyeYooJip(全禮類輯)』, which is a courtesy book that covers all the courtesy dogmas of courtesy scholars from the Chosun Dynasty without distinguishing the schools and colors of the parties. He arranged different dogmas in an objective position without adding his own dogmas or views and made it possible to illuminate objectively the flow and difference in views from the courtesy dogmas of the Chosun Dynasty. In the development of courtesy dogmas, he set 『Zhuzijiali(朱子家禮;The book of the customary formalities of a family, written by Sung)』 and his dogmas as the standard and was in the position of observing the old manners. Also, he stood in a position that one should not get doxa even if there was no specific provision in the old manners, observe the rules in them if possible during the procedure of conducting courtesy, and not try to correct the courtesy laws on his own. He insisted on following the dogmas of old scholars if it was hard to find the grounds and followed the dogmas of Toegye Lee-Hwang. To some degree that did not violate the courtesy laws, he acknowledged carrying out courtesy according to humanity. In this manner, the Li-thought of Gyedang focused on the old manners and 『Zhuzijiali(朱子家禮)』, yet stood in the position that the procedure of carrying out the courtesy could be done following humanity within the range that did not harm its courtesy-originated meaning.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it pursued a rational practice of court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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