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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기억" 으로서의 운주사 예술적 -관습을 중심으로- = Unjusa Temple as “Cultural Memory” -Focusing on Artistic 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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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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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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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9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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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운주사가 1980년 광주의 ‘오월’ 혹은 그 확장성에 기반하여 새로운 의미로 재구성된 텍스트라는 점, 새로운 의미 창출이 최초로는 예술적 독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반복된 예술 적 재독해 작업들이 방문자들로 하여금 광주 ‘오월’의 ‘문화적 기억’ 행위를 가능케 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 예술적 독해의 관습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운주사가 예술적 형상화의 소재로 다루어지기 이 전에 이미 지식인과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한 초기 방문 집단들에 의 해 1980년의 ‘광주’를 기억해내고 재현해내는 ‘기억의 공간’으로서 인지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운주사가 ‘광주’에 대한 문화적 기억의 맥락에 기입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예 술적 관습의 기원으로서 황석영의 장길산 을 중심으로, 세 가지 측 면(미완의 서사와 유보된 미래, 불상/불탑의 이미지와 민중 이미지의 연결, 변혁 열망과 관련된 명칭의 의도적 선택 등)을 논의했다. 이 논의를 이끌어갔던 가설은 초기 방문 집단들에 의해 재해석된 운주사가 광주 오월에 대한 첫 번째 문화적 기억이자 예술로서의 매 ‘ 체’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이 가설이 허용될 수 있다면, 이 후의 작가들에 의한 예술적 작업들은 ‘매체에 의한 매체’로서의 특징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메타 매체들의 예술적 관습은 곧 광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일부 대중적 방문 집단들 의 운주사 경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대중적 층위의 문화적 기억이 만들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 런 점에서 1980년대 이후 재해석된 운주사는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산출되고 있는 예술작품들은 광주를 상실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우리 들의 문화적 능력을 상기시키는 ‘기억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research arranged and compiled the artistic interpretational conventions by focusing on the fact that this is a restructured report composed of new meanings of Unjusa temple based on Gwangju in May 1980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or its expandability, that creation of new meanings originated from the artistic interpretation, and that the repeated artisticreinterpretation allowed the temple visitors to remember the “cultural memory” of Gwangju in May 1980. First, this study discovered that Unjusa temple has already been recognized as a “space of memory” to remember and reenact the incidents in “Gwangju” in 1980 by the initial visitors groups including intellectuals and artists before the temple was used as a material of artistic embodiment, and reviewed the process that Unjusa temple was recorded in the context of cultural memory on “Gwangju”. It also discussed three aspects (incomplete narration and the future in abeyance, link between the images of the statute of the Buddha/pagoda and the public, intentional choice of the names of the Buddhist temple about the desire for reform), focusing on the book titled “Jang Gil San” by Hwang Seok Young as the origin of the artistic convention on the fact. The hypothesis, which led the discussion, was that Unjusa temple, which was reinterpreted by the initial visitors group, could be regarded as the first cultural memory and as an artistic “medium”. If this hypothesis is accepted, all artistic works by artists can have the characteristics as “a medium created by a medium”. Then, it is assumable that the artistic conventions of the meta-media could have had impacts on the experience of visiting Unjusa temple by some public visiting groups including those who remember Gwangju. This is also the point to create the cultural memories at the public level. In this regard, Unjusa temple that has been reinterpreted since the 1980s and the temple-based artworks can be considered as “arts of memory” that constantly reminds us of our cultural capabilities not to lose or forget 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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