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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洲 吳熙常의 性理說에서 主宰의 의미 = The meaning of superintendence in the Neo-Confucian theory of Noju Oh, Hee-Sang
저자
김병목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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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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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theory is to explore the meaning of superintendence(主宰) in the Neo-Confucian theory of Noju Oh, Hee-Sang(老洲 吳熙常) and the reason why the superintendence of Li(理) was emphasized.
Zhu Zi(朱子) said that mind(心) means superintendence while the superintendent is Li (理), which contradict with Zhu Zi's pet theory which emphasized Li's inaction. If Li possesses action, happening of vice and virtue is caused by the workings of Li, which renders guarantee of Li's absolute virtuousness difficult. The Superintendence of Li was also a major issue in Neo-Confucianism in Chosun dynasty. Toegye(退溪) recognized Li's activeness, regarding Li's superintendence as being active, whereas Yulgok(栗谷) considered Li's superintendence inactive. This perspective of Yulgok led to Giho School at the end of Chosun dynasty, expressing itself with Theory of 'Teacher-Student Relations of Nature and Mind(性師心弟說)' of Ganjae(艮齋), which was strongly influenced by Noju's proposition, 'Nature superintends Mind(性爲心宰)'. Noju saw superintendence(主宰) as observance of principles. In addition, in his perspective on 'Mind-Nature Theory', 'Nature superintends Mind' meant that mind should have nature as a principle to be observed.
There are expressions in Noju's claim which seem to see Li as action and makes one suspect that his 'Nature's superintendence of Mind' contradicts Zhu Zi's 'Theory of Mind's consolidating Naure and Emotions(心統性情論)' which did not cause problems in Noju's era but arguments arose between Ganjae and YeonJae(淵齋) at the end of Chosun dynasty. Ganjae explained that Noju's Theory of Li(理) and Qi(氣) does not include action and superintendence of Nature(性) means 'Eventuality of Nature(自然究極)', not a superintendence with action.
The reason why Noju emphasized Li's superintendence had much to do with the recognition that rise of power politics, weakening of loyalty spirit and prevalence of Catholicism were the problems of the era. Noju judged that the confusion of the era was caused by decline of value of Li. Thus, he tried to establish absolute value as the standard of human behavior and, by emphasizing its legitimacy, to overcome confusion.
본 논문은 노주 오희상의 성리설에서 主宰의 의미와 理의 주재를 강조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자는 心은 주재의 뜻이지만 주재자는 理라고 하였다. 이는 理의 무위성을 강조한 주자의 지론과 맞지 않는다. 理가 작위성을 갖는 다면 선악의 발생은 理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理의 순선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理의 주재는 조선성리학에서도 주요 문제였다. 퇴계는 理의 능동성을 인정하여 理의 주재를 유위적인 것으로 보았다. 이에 반해 율곡은 理의 주재를 무위의 주재로 보았다. 율곡의 이러한 관점은 기호학내에서 이어져 한말 간재의 性師心弟說로 나타난다. 간재의 성사심제설은 노주의 性爲心宰의 명제에서 받은 영향이 크다. 노주는 理의 주재에서 주재를 준칙의 의미로 보았다. 아울러 심성관에서도 性이 心의 주재가 된다는 것은 心은 性을 준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노주의 주장에는 理를 유위로 보는 듯한 표현이 있으며, 性의 心에 대한 주재는 주자의 心統性情論과 배치되는 것 같은 의심을 갖게 한다. 이에 대해 노주 당대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말 艮齋와 淵齋사이에서 이에 대한 논변이 발생한다. 간재는 노주의 理氣觀에는 유위의 뜻이 없으며, 性의 주재는 작위성이 있는 주재가 아닌 自然究極의 뜻이라고 설명한다.
노주가 理(性)의 주재를 강조하는 것은 세도정권의 발로와 의리의식의 약화, 천주학의 유행을 시대문제로 보는 인식과 관련이 깊다. 노주는 당대의 혼란이 理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인간행위의 기준이 되는 절대적 가치를 확립하고 그 당위성의 강조를 통해 혼란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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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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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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