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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陸放翁集詩韻>에 나타난 三灘 李承召의 심리 일고찰 = A Study on the Psychology of the Samtan Lee Seung-So in <Borrow the Rhymes of Poems from Lu fang-weng’s Anthology>
저자
유진희 (단국대학교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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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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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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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11-24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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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승소의 차운시 <次陸放翁集詩韻>에 나타난 이승소의 심리를 살핀 것이다. 이승소는 외교, 소흥, 교유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차운시를 지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중국의 이름난 문인의 시에 차운한 경우는 육유의 시에 차운한 <次陸放翁集詩韻>가 유일하다. 이승소의 이 시는 육유의 시에 차운한 작품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기에 작품이 가지는 가치 역시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이승소가 이 시를 지은 때는 이승소가 처음으로 지방관을 맡아 충청도 관찰사로 부임하였을 때이다. 이승소가 차운한 육유의 시는 대체로 육유가 기주에 좌천되었을 당시에 지은 시들인데, 이승소가 이 시들에 차운한 것은 이승소가 처음 지방관을 맡았을 때의 심리를 담아내기에 적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승소는 처음 지방관을 맡으면서 부담감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감정이 시 속에 드러난다. 이를 1) 지방관으로 느끼는 부담과 불안감의 유로에서 살펴보았다. 이 부담과 불안감은 술을 마시며 호방한 기개를 펼치는 것으로 극복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양상을 2) 술을 매개한 호방한 기운의 발현에서 살폈다. 부담과 불안감을 극복하는 한편, 이러한 감정이 고조되어 은거를 꿈꾸게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양상은 3) 은거에 대한 욕구의 표출에서 살폈다.
This paper examines the psychology of Lee Seung-so in Lee Seung-so’s <Borrow the Rhymes of Poems from Lu fang-weng’s Anthology>. Lee Seung-so wrote Rhyme-Borrowing Poems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diplomacy, relieve feelings, and friendship. However, among them, <Borrow the Rhymes of Poems from Lu fang-weng’s Anthology> is the only case that borrowed rhymes from famous Chinese writers. This poem by Lee Seung-so is the earliest borrowed the rhymes of LuYou’s poems.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value of this work is also sufficient.
The time Lee Seung-so wrote this poem was when Lee Seung-so took over as a local officer for the first time and was appointed as an observer of Chungcheong-do. Lee Seung-so's borrowed the rhymes of LuYou’s poems are usually written when LuYou was demoted to Xie Zhou, Lee Seung-so borrowed the rhymes of these poems because they were suitable for capturing the psychology of Lee Seung-so when he first took over as a local officer. Lee Seung-so feels burdened and anxious when he first takes charge of the local officer, and this feeling is revealed in the poem. This was examined in 1) the exposure of burden and anxiety felt by local officer. This burden and anxiety can also be overcome by drinking alcohol and displaying a lavish energy. This aspect was examined in 2) the expression of lavish energy mediated by alcohol. While overcoming burden and anxiety, these emotions rise and dream of living in hiding. This aspect was examined in 3) the expression of the desire for living in hi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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