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쥬 루오의 造形世界에 관한 硏究 : 미세레레를 中心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檀國大學校 敎育大學院, 1987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1987. 2
발행연도
1987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653.26 판사항(4)
DDC
759.4 판사항(19)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v, 86p. : 도판 ; 27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p. 62-63
소장기관
루오가 생존하던 今世紀 前半期는 兩次 大戰의 激動과 混亂의 소용돌이 안에서 展開되었고, 이 전쟁의 진통과 懷疑的이고 비극적인 시대적 상황은 이 畵家의 독특한 신앙고백적 藝術을 낳게하였다.
職人的 誠實性과 絶對的인 自己信仰의 確信에 의하여 이룩해 놓은 그의 造形世界는 現代의 宗敎繪 에 새로운 비전을 提示하고 있으며, 그는 自己藝術의 모든 것을 대표할 만한 그의 版 集 '미세레레 ( Miserere ) '를 通하여 繪畵가 단순한 視覺的 造形品에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人間精神의 崇高한 意志를 담을 수 있다는 확신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58매로 엮어진 黑과 白의 銅版畵 連作인 '미세레레 '는 時代의 悲慘과 그리스도의 受難을 하나로 본 이 예술가의 절실한 自己信仰의 反映인 것이다.
루오는 어린 시절 스테인드글라스製作所에 徒弟로 들어가 거기에서 中世 以來의 전통인 그 기술을 배우고 1890년에는 에꼴 드 보자르 ( E`cole des Beaux-Arts )에 입학하여 모로 ( Gustave Moreau ) 門下에서 그림수업을 하였다. 그리고 한 때 살롱 도톤( Salon d' Automne )에 參加하여 '포브( Fauves )'들과 인연을 맺었으나 그의 고집스러울 정도의 自己世界로의 充實은 모든 流波나 學派的 一致主義를 초월하여 오직 創造的 職人으로서 繪畵를 通한 自己信仰의 告白에 노력하는 것만이 가능케 하였다. 당시의 '포브'나 '큐비스트'들이 形과 色에 대한 조형적 문제에 그들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려고 했던 것과는 달리 루오는(어떤 면에서는 독일의 表現主義 繪 와 일맥 상통하는) 형상과 색채를 통하여 人間의 問題를 추구했다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西洋 美術史 속에서 그의 위치를 밝힌다면 中世의 로마네스크를 연상케하는 - 20 세기에 돌연 나타난 표현주의적 경향을 띤 - 종교화가라고 지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이렇게 非時代的 特性을 가진 루오 藝術은 20세기 미술사 속에서 홀로 외로운 위치에 서 있다. 그의 예술과 관련이 깊었던 사람들을 굳이 찾는다면 그들은 畵家가 아닌 레옹 블로아( Le'on Bloy )나 앙드레 쉬아레스 ( Andre' Suare's )와 같은 사상가 내지는 작가이었을 뿐이다. 이는 그 만큼 그의 作品에 정신주의적 성격이 강하게 表出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오늘날 루오는 20세기의 위대한 종교화가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의 繪畵는 '미세레레'에 나타나 있는 것 처럼 우리 인간의 시대적 비참과 실존의 고뇌를 극복하고 그리스도의 世界로 이끄는 福音主義的 藝術品으로 우리에게 많은 감명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 論文은 남다른 職人的 誠實性을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造形世界, 그리고 非時代性을 띤 독특한 造形活動과 '미세레레'에 나타난 루오의 宗敎的 藝術世界에 關한 考察이다.
The early days of this century when Rouault lived were mixed with violent movements and confusion. The travail of war, and the historical situation which was incredulous and tragic brought for his peculiar, confessional arts of faith.
Rouault's world of formative arts established by his artisanistic sincerity and absolute certainty of his religion presented a new vision of modern religious paintings. Through Miserere, he showed us the certainty of noble volitions of human beings that paintings must go beyond the simple arts.
Miserere, the series of 58 etchings in white and black, was the reflection of his religious thoughts of the sufferings of Christ and the days' misery.
When young, Rouault served an apprenticeship at a stained glass factory and there learned the painting skills. In 1890, he entered the E′cole des Beaux-Arts, working under Gustave Moreau. At one time, he attended Salon d'Automne. There he formed ties with Les Fauves. But the obstinate earnestness for his own world made it possible to try for the confession of faith through paintings as a creative artisan by disregarding the school or group activities.
At his days, painters of Fauvisme or Cubisme searched for the reality in the formative matters of forms and colors. While on the other hand, Rouault seeked for the human beings issues through forms and colors, which had something in common with the Expressionism in Germany in a certain aspect.
Therefore, it can be said about his position in the history of paintings that he was a religious painter who appeared abruptly in the 20C, showing a tendency of the Expressionism and reminding of Romanesque of the Middle Ages.
This Rouault's art world is standing alone in the modern painting history. Philosophers or writers such as Leon Bloy or Andre′ Suare′s were the only people who had intimate relationships with Rouault. This means that the spiritual characters can be shown strongly in his works.
Today he is recognized as a great religious artist of this century. And his paintings are touching our hearts deeply as evangelistic art works that overcome the historical misery and the existing sufferings and that lead to the Christian world.
This thesis is an observation of Rouault's religious arts and his formative world in the Miserere made by his earnestness and non-historical formative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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