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응급실에서 자의 퇴원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 요인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5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9-360(2쪽)
제공처
배경: 자의 퇴원은 의료진의 의견에 반하여 환자가 임의로 병원에서 떠나는 것으로 사망, 재입원, 잠재된 심각한 진단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응급실에서의 자의 퇴원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외적으로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특히 전국적인 자료를 이용한 국내의 응급실 자의 퇴원 연구는 저자들이 아는 한에서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응급실에서의 자의 퇴원의 전체적인 규모와 해당 환자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환자 요인을 보정하였을 때 자의 퇴원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원 요인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방법: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에 참여 중인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만 1년 동안 빠짐없이 자료가 수집된 곳에 내원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 중 응급실에서 사망하였거나 응급실 진료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 중에서 응급실에서 자의 퇴원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자의 퇴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연구 기간 중 총 122개의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3,990,089명의 응급실 내원 환자에 관한 NEDIS자료가 수집되었다. 이 중 응급실 사망 환자와 진료 결과 미상인 환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3,926,503명에 대해서 분석을 시행하였고 자의 퇴원 환자는 112,744명(2.9%)이었다. 자의 퇴원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하여 남자(54.8% vs. 53.4%), 19세 이상 성인(84.9% vs. 67.6%), 의료급여나 무보험(12.2% vs. 6.8%), 질병 외(30.1% vs. 27.6%), 직접 내원(87.5% vs. 84.0%), 구급서비스 이용(31.2% vs. 17.3%)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모두 p<0.0001). 시간적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자의 퇴원 환자는 봄이나 여름(52.7% vs. 50.4%), 주중(66.1% vs. 63.7%), 새벽 시간(19.8% vs. 16.6%)에 더 많이 방문하였다(모두 p<0.0001). 이상의 환자 관련 요인들과 함께 병원 관련 요인들을 이용하여 자의 퇴원 여부를 결과 변수로 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해당 응급실의 연간 내원 환자 수가 많거나(aOR: 1.01), 대도시에 위치하거나(aOR: 1.89), 응급실 전체 내원 환자 중 입원하는 환자(aOR: 1.06), 119를 통해 내원한 환자(aOR: 1.01), 타 병원에서 전원을 온 환자(aOR: 1.04)의 분율이 높은 곳일수록 자의퇴원의 오즈비가 증가하였다(모두 p<0.0001). 반면에 응급실 진료 후 타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aOR: 0.93)와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aOR: 0.76)의 분율이 높은 응급실일수록 자의퇴원의 오즈비가 감소하였다(모두 p<0.0001). 응급실 체류 시간이 길수록 자의 퇴원의 오즈비는 감소하였다(aOR: 0.99, 95% CI: 0.989-0.991). 결론: 국내 응급실의 자의 퇴원율은 약 2.9%였으며, 이들은 다른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여러 지표에서 차이점을 나타냈다. 환자 관련 요인들을 보정하였을 때, 방문한 응급실이 연간 내원 환자 수가 많고 대도시에 위치하며, 119를 통해 내원하거나 타 병원에서 전원을 온 환자가 많거나 입원을 많이 시키는 곳일수록 자의퇴원의 가능성이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의 결과를 밑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자의 퇴원 관련 위험 요인을 밝히고, 추후 응급실에서의 자의 퇴원 위험을 예측하는 모형의 개발과 응급실에서의 적절한 개입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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