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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마음공부의 체계 연구 = A Study on the System of Won-Buddhist Mi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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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8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111(45쪽)
KCI 피인용횟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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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수행의 방향이 변하고 있다. 하나의 전통만을 고집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통의 공부법과 소통하고 있으며, 동시에 ‘출가’ 위주 수도 중심에서 벗어나 ‘재가’ 위주 생활 중심으로 그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원불교 마음공부도 일찍부터 그 방향에 서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공부의 의미와 범위를 넓게 적용하였고, 일원의 진리에 근거한 삼학 수행으로 원만한 인격양성을 추구하였으며, 동과 정의 두 시기에 맞게 그 공부를 운영하였다. 원불교 마음공부는 불교의 삼학 수행에 그 연원을 두면서도 그 공부의 시간과 처소에 있어서 동과 정의 두 시기에 적합하도록 제정되었다. 그 과정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첫째,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계-정-혜 삼학의 순서가 수양(정)-연구(혜)-취사(계)로 설정되어 실행 중심의 공부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 과거에 ‘정할 때 공부’(출가공부)가 위주였던 것을 ‘동할 때 공부’ (재가공부)를 중심으로 동정의 두 시기에 간단없는 공부가 되도록 함 점을 들 수 있다. 그리하여 공부와 생활이 모두 온전하도록 그 공부 체계를 구성하였다. 원불교 마음공부의 체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전통 불교의 삼학공부가 어떻게 현실적 가치를 실현할 것인가, 근대 이후 한국불교계의 과제인 불교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의 고민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뿐만 아니라 원불교운동의 근본 취지-도학·과학 병진의 참 문명세계 실현-에 적합한 마음공부가 과연 무엇인지를 가늠해보는 한 계기가 될 것이다.
더보기The direction of Buddhist practice is changing. Buddhists are veering away from concentrating on one practice and are instead experimenting with various traditional methods. At the same time, they are shifting away from the focus on “renouncing the secular life”(出家) to Buddhist practice for the “laity”(在家). From early on, Won-Buddhist mind practice (WMP) also followed a similar pattern towards practice. As such, the founder of Won- Buddhism, Sotaesan (少太山1891-1943) firstly understood broadly and flexibly the meaning and range of practice or Gong-Bu (in Korean). Secondly, he focused on the practice system of the Threefold Study (三學) based on the Truth of Il-Won (一圓) to cultivate a perfect and complete personality. Thirdly, he advocated a system of practice that balanced ‘action’ and ‘rest,’as well as ‘movement’ and ‘calmness.’ Although we can trace the origin of Won-Buddhist mind practice to early Buddhism’s Three Practices, in regards to the time and location of practice, Won-Buddhism establishes the practice in “action” and at “rest.” Therefore, there are two characteristics of WMP according to the Dharma of Training. First, the Won-Buddhist Threefold Study places greater emphasis on action compared to early Buddhist teachings. This is apparent when we compare the sequence of samādhi, prajnῆā, and śīla in Buddhism and Won-Buddhism respectively. While Buddhism places śīla first followed by prajnῆā, and śīla, Won-Buddhism begins with Cultivating the Spirit (sama-dhi), Inquiry into Human Affairs and Universal Principles (prajnῆā), and Choice in Action (śīla). Next, the WMP system focuses on both ‘action’ and ‘rest’ with a focus on daily life, whereas traditional Buddhist practice centers on practitioners leaving the home. In other words, if one practices well, work will go well, and if one works well, practice will go well because practice and work are non-dual. In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system of WMP, because it provides a standard for us to measure whether these ongoing mind practices suit the needs of the time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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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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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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