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유영선의 『규범요감』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Gyubeomyogam compiled by Yu Young-seon
저자
김기림 (조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81-227(47쪽)
KCI 피인용횟수
6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aims to review the contens of Gyubeomyogam(閨範要監) and clarify the meaning of female education book in 1920's in Korea.
Gyubeomyogam is compiled by Yu Young-seon. He was born in 1893, died in 1920. He had compiled Gyubeomyogam in 1925. The purpose was to teach women in home.
The contens of Gyubeomyogam are hyoae(孝愛), gyeongsun(敬順), chinmok(親睦), gyoyuk(敎育), cheha(逮下), bongje(奉祭), daebin(大賓), seonghaeng(性行), eoneo(言語), boksik(服食), guenreom(勤儉), jeongryeol(貞烈).
Yu Young-seon had spined woman as a teacher and accentuated her to teach spirit of loyalty to children. This is similar to female education books in 1920'sAnd he had forced woman to remain faithful to her deceased husband and to devoted to her parents-in-low. This is different form female education books in 1920's.
The loyalty had became highlighted in Gyubeomyogam . Gyubeomyogam contains the stores which woman encouraged her son and her husband to devote to his lord, and woman died when her nation destructed.
On the other hand, Yu Young-seon oriented to consciousness of big family community.
Gyubeomyogam is conservative because of the confucian ethics-filial piety, fidelity, the big family-oriented consciousness-. But on the otner hand, the loyalty and the point which spined wonan as a teacher and accentuated her to teach spirit of loyalty to chidren in Gyubeomyogam are timely. Because it was period when Korea was ruled by Japan, so korean had to get patriotism.
본 논문은 현곡 유영선이 엮은『규범요감』의 내용을 살피고『규범요감』의 시대적 의의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현곡 유영선은 1893년에 태어났다. 17살 되던 해인 1910년 한일 합방을 맞이했다. 이 때 스승인 전우가 계화도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가 성리학 공부를 계속하였다. 25세 때 고향인 고창으로 돌아와 현곡정사를 열고 성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후 서양에서 들어온 학문이 융성하였으나 유영선은 성리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면서 스승 전우의 성리설을 정리, 계승하여 전우의 학통을 확립하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그의 문집은 본집 16권, 속집 6권으로 총 22권으로 구성되었다. 대표적인 저작을 보면, 전우의 <태극도설>, <기질명덕설(氣質明德說)>과 관련하여 왕래한 편지를 분류하여 『성리유선(性理類選)』을 지었고, 『담화연원록(潭華淵源錄)』을 지어 전우의 도통을 정하기도 하였다. 집안 자손을 가르치기 위한 『훈자편』, 『규범요감』 등을 편찬하기도 했다.
그 중 『규범요감』은 1925년에 엮은 것으로 집안의 여성들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였다. 여성은 집안에서 자식을 양육하고 교육하여 성장 후 사회에서 큰일을 이루어내는 기초를 다져야 하며, 또한 남편을 보좌하여 공업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여성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하면서『규범요감』의 편찬 의도로 삼았다.
『규범요감』 상권, 하권으로 구성되었다. 상권에는 효애(孝愛-34장), 경순(敬順-52장), 친목(親睦-25장), 교육(敎育-40장), 체하(逮下-14장), 봉제(奉祭-18장), 대빈(大賓-9장) 등 7항목이 있다. 하권에는 성행(性行-62장), 언어(18장), 복식(服食-34장), 근검(勤儉-23장), 정렬(貞烈-50장) 등 5항목이 있다. 상권 항목을 보면 부모, 시부모, 남편, 친척, 자식, 하인과 첩, 손님 등 다양한 인적 관계 속에서 여성이 행해야 할 행동지침을 제시했고 하권에는 여성의 성품이나 여성이 일상에서 행할 생활규범을 제시했다. 유영선은 『예기』, 『여사서』, 한원진의 『한씨부훈』, 이덕무의 『사소절』 등에서 여성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대다수 뽑았고 그 외 송시열, 전우, 임헌회 등의 글에서도 골라 보충하였다.
『규범요감』의 내용상 특성을 보면 우선 여성을 교육 주체자로 부각하였다. 그리하여 태교뿐 아니라 집안에서 자녀들의 인성 형성을 위한 교육을 행해야한다고 했으며 특히 의리정신 교육을 강조하였다. 여성을 교육주체자로 보는 인식은 당시 여성 교육 내지 여성 교육서의 의도와 상통하기도 하지만 의리 정신 교육을 강조한 점은『규범요감』의 다른 면이기도 하다.
『규범요감』은 또 정(貞)과 열(烈)을 세분화하여 ‘한결같으며 신의를 지키는 것’을 정(貞)으로, ‘변고를 만났을 때 절개를 온전히 하는 것’을 열(烈)이라고도 하였다. 그리하여 남편이 죽었지만 순절하지 않고 집안 흥성과 시부모 봉양을 위한 효행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고난스런 삶을 산 여성들을 ‘열녀’로 인정하였다. 이로써 죽어야 열녀로 추앙하는 조선후기 및 조선말의 열녀 개념에서 벗어났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남편을 대신한 효행을 강조함으로써 효열부의 모범을 제시하여 효열개념을 교육하고자 하는 의도도 보였다.
특히,『규범요감』은 충의를 부각하였다. 여성들이 나라를 위해 순절하는 일화,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충의를 실행하도록 돕거나 격려하는 일화를 보여준다. 이로써 여성들도 나라를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2 | 0.92 | 0.9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4 | 0.99 | 2.523 | 0.2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