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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의 미술: 토마스 사라세노, 피에르 위그, 아니카 이의 작업을 중심으로 한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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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Western Ar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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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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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 인류는 전례 없던 기후변화와 멸종 위기를 비롯한 자연재해를 경험하고 있다. 인간의 활동에 의해 지구의 자연 환경에 유의미한 변화가 초래된 시기를 의미하는 인류세라는 용어는 지질학과 지구과학 뿐 아니라 이미 한 세대 이상 사회와 과학, 문화 전반에서 회자되어왔다. 본 논문은 인류세에 대한 논의를 이끄는 대표적 이론가인 부르노 라투르와 도나 해서웨이의 이론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맞아 인간중심의 사고를 비판하고, 비인간과 자연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미술작품들의 사례를 들어 인류세의 미술이 보이는 몇 가지 양상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인간중심의 문명과 과학기술의 진보에 무한한 신뢰를 보이는 태도나 인류세를 인간종의 종말로 귀결되는 것으로 보는 극단적인 태도의 이분법과는 다르게, 미술가들은 인류세를 인간중심의 인식을 전환하고 비인간 존재들과 환경과의 상호의존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공존의 계기로 삼는다. 논문은 토마스 사라세노와 피에르 위그, 아니카 이의 작품을 통해 이런 인류세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미술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라세노는 미래형 주거를 위한 〈구름 도시〉 시리즈, 태양열 이동수단인 〈에어로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위그는 〈무제: 인간 가면〉, 〈다가올 삶 이후〉를 통해 인간이 관여할 수 없는 비인간 존재들의 생태계를 제시하며 인간중심의 사고에 도전한다. 이는 《나를 F라 불러주세요》, 《삶은 값싸다》의 전시에서 의인화를 통해 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을 작품 제작의 주체로 내세움으로써, 인간/비인간 존재의 이분법을 와해하려 한다. 본 논문은 이들 인류세의 반성을 담은 미술작품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탈인간중심 미술의 양상을 전망해본다.
더보기The first two decades of the 21st century saw an unprecedented environmental troubles from climate change to the depletion of biodiversity The term ‘Anthropocene’ that was first introduced by geologists and Earth scientists suggests that the current crisis is caused by humanity. With a brief introduction of the two most influential proponents of the Anthropocene, Bruno Latour and Dona Haraway, this paper explores the art in the Anthropocene, which criticizes anthropocentrism and seeks a kind of symbiosis with the non-human and surrounding environment. In contrast to the two prevailing attitudes to the global plights—one endorsing the advancement of eco-friendly science and technology, and the second taking on a darker tone in suggesting human extinction as the natural sequence of this age of the Anthropocene—this mood of coexistence in art tries to re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its nonhuman environment and moves toward a interdependent symbiotic relationship. By delving into the works of three artists; Tomás Saraceno, Pierre Huyghe, and Anicka Yi, this paper will explore the spectrum of art in the Anthropocene and its presentations of today and an imagined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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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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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9 | 0.49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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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 | 0.42 | 1.309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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