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규장전>의 교육적 가치와 교수-학습방안 연구
저자
발행사항
청주 :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 2013. 2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형태사항
ii, 58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소인호
소장기관
문학은 현실을 반영한다. 특히 고전 문학은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게 하는 지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은 학습자가 교사로부터 전달받은 지식이 문학을 배우는 모든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현 교육정책은 학교 교육에서 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떨어뜨리며, 그 중에서도 고전 문학은 그 위상과 가치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금오신화』의 다섯 작품 중 한 작품인 <이생규장전>을 가지고 교육적 가치와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려 한다. 18종 문학 교과서 가운데 <이생규장전>은 12종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금오신화』의 다른 작품들보다 그 수가 많은 것으로, 허균의 <홍길동전>과 비슷한 양상이다. 그만큼 <이생규장전>이 소설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필자는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이생규장전>을 가지고 학습자들의 인성 및 세계관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존의 논의들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그에 따른 문제들이 나타나면서 교육적 가치와 교육적 활용 방향에 대한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는 <이생규장전>을 중심으로 하는 지도 방안, 인성 및 학습자 중심의 교육 방향, 교육적 가치와 활용 방안, 고전소설 교육의 문제와 제언 등의 논의들로 기존의 논의를 교육적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들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작품의 전문을 알고 작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로 상상력을 키우고 현 상황에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서 교육적 방향을 뽑아내려 하다 보니 실제 수업에서의 적용은 아직까지 힘들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필자가 실제 수업에 곧바로 적용될 교육적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 또한 기존 연구를 토대로 교육적 방향을 찾아볼 것이다.
본고는 작가 김시습과 『금오신화』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이생규장전>의 특징과 작품이 수록된 교과서를 분석하며 교육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실질적으로 문학 수업에 유용한 학습 방안과 수업 모형을 모색해 본다.
문학이 교과서의 한 틀에 자리 잡고 있기에 지식의 보급은 필수이다. 지식의 보급이 있어야 그 교육적 가치가 드러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학습 모형들은 지식의 보급을 중심을 두고 정형화 되어왔다. 하지만 논자는 ‘문학적 삶’에 중심을 두려 하였다.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관계가 일방적인 관계에서 상호적 관계로 나아가는 것은 고전 문학을 지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교수자와 학습자의 관계는 교단과 책상의 높이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다. ‘문학적 삶’을 살아가는 존재적 가치를 지닌 개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문학을 지도하는 교수자와 이를 받아들이는 학습자는 그들이 바라는 수업 환경을 갖춰 나갈 수 있다. ‘평가’라는 단어를 문학에 접목시키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평가하고 평가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는 것과 같다. 문학이 삶의 기제로 작용하고, 특히 고전 문학의 경우는 오늘의 우리가 사는 시대에 제기되는 문제에 유용한 기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문학적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가 되리라 본다.
학교 수업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전달자-수용자 관계가 문학 수업에서까지 통용되고 있다. 특히 고전 문학의 경우 전달자와 수용자의 관계는 더욱 확연해 진다. 이에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했지만, 더 발전적이고 획기적인 방안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현장 학교의 수업 환경이 먼저 바뀌어야 될 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방안들이 나온다면 그 때는 문학을 ‘문학’ 자체로 보는 방안들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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