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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한국 감성의 개념사적 이해 = Conceptual History of Gamsung(感性)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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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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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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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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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적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감성 개념에 내포된 근대의 경험론적 의미 맥락과 전근대의 대의 유교 전통적 의미 맥락을 살펴 살펴봄으로써 그 개념사적 함의를 밝히는데 있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감성이라는 어휘는 근대화 과정에서 생겨난 겨난 혼종적인 개념이다. 감성이라는 말의 연원은 니시 아마네의 번역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각성(覺性, sense), 감성(感性, sensibility), 작성(作性)등 세 가지로 분류한다. 이러한 삼분법은 로크, 홉스, 흄 등의 근대 경험론에 의해 잘 이해될 수 있다. 나아가 삼분법에서 제시한 중간자로서 감성 개념은 느낌 이론과 인지주의 이론을 종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그 의미를 풍부하게 재해석할 수 있다. 한편 전근대 유교 전통에서 유래한 감응설은 정서적 공감 및 감염에 관한 이론으로서 『시경』, 『예기』, 『주역』 등의 유교 고전에서 그 용례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유교의 감응설이 가부장적 군주제를 정당화하고 유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이러한 두 가지 측면에 면에 대한 분석은 한국 감성 개념의 종합적 지도를 그리는 데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clarify the concept of Gamsung(感性) composed of modern empiricist epistemology as well as premodern Confucian theory of correspondence(感應說). Gamsung was a word for translation of the Western concept of sensibility into Japanese language by Nishi Amane (西周, 1829∼1897) who was a modern Japanese scholar. He thinks that human mind has three categories such as sense (覺性), sensibility, and agent (作性) which are well harmonized with modern Western empiricism of Locke, Hobbes, and Hume. Meanwhile, the Confucian theory of correspondence, seen in the Book of Change, the Book of Songs, and the Record of Propriety, implies that our feelings can be spread by contagion and resonance among people. The theory can explain how we are emotionally associated with others by introducing the concepts of contagion and resonance. It, however, seems to be difficult to avoid political criticism that it was used as a mean to force people to follow Confucian patriarchal monarchy. In these regards, we can say that the word of Gamsung has its conceptual traces of hybridism during its change from premodernism into modernism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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